많이 추워졌습니다. 패딩 입을 준비하려고 꺼내놨더니 그 동안 있었던 장마 덕분에 곰팡이가 슬었네요.
이번 분기에는 코로나 때문에 밀렸던 애니가 우르르 나와갖고 야애니고 일반애니고 참 쓸게 많아서 귀찮습니다.
몸도 마음도 춥습니다. 나가서 주위에 상가를 둘러보면 짐뺀 가게들이 많아요. 여기 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 강북 할거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녀봤는데 공실이 정말 많습니다.
이렇게 짐뺀 자영업자들은 이제 뭐해먹고 살라나 모르겠네요.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내용이지만 코로나 재난지원금 외에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폐업지원금에 긴급생계지원금까지 다양한 이전소득으로 지원을 했지만 연말이면 거의 다 끝납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출만기연장도 잠재적인 시한폭탄인데 계속 연장 중입니다. 이자유예 얘기까지 나오는데 어차피 은행에 갚아야 되는 돈이라 이 중에 얼마나 갚을 여력이 될지 모르겠네요.
기존에는 기온이라도 높았는데 이제 겨울로 접어들면서 병균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어갑니다. 코로나바이러스도 마찬가지구요.
이래저래 좋은 소식은 하나도 없습니다. 외부활동 조심하고 그냥 열심히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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