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지작가가 양지로 올라오는 건 많이 봤지만 언제부턴가 19금 동인지도 양지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 뭐지?
이마이즈미네 집은 아무래도 갸루의 집합소가 된 것 같다(今泉ん家はどうやらギャルの溜まり場になってるらしい~DEEP~) - 노리고로
야애니까지 존재하는 작품입니다. 유명하다는 얘기죠. 사실 왜 유명한지는 몰라요.
다른 작가들보다 나은 점이라면 이미 다른 양지작이 있어요.
조금 사랑이 과한 다크엘프가 이세계에서 따라왔다(ちょっとだけ愛が重いダークエルフが異世界から追いかけてきた) - 나카노 소라
동인지에서는 별짓을 다 하는데 일반만화에 이어 2025년 4월에 일반애니로도 나온다고 합니다. 캐릭터만 가져가는 거지만 이거 동인지 내용 다 아는데 후타나리에 나이퇴행에 모유에 애니를 본 사람이 원작을 보면 조금 놀랄 수도 있겠네요.
아무하고나 자는 네가 좋아(だれでも抱けるキミが好き) - 우시 우시 우시 우시 우시 우시
예전에는 히로인은 다 처녀였는데 언제부턴가 비처녀들이 대놓고 등장하고 있어요.
누이 되는 자(姉なるもの) - 포치
동인지로 연재되던게 일반애니로까지 나온 첫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건 캐릭터와 설정만 들고 오는 스핀오프라면 이건 스토리도 연결되는 특이한 작품이에요.
사샤와 반 친구 오타쿠 군(サーシャちゃんとクラスメイトオタクくん) - 하구하구
대충 이미지 양쪽만 봐도 엄청난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장르가 확 바뀌었습니다. 스토리도 연관성이 있는 데다 원작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 보니 타카기 시리즈 같은 달달한 코미디는 어려울 거예요.
이게 나온 이유가 왠지 밑에 있는 작가 때문인 거 같은데 말이죠...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イジらないで、長瀞さん) - 나나시
정확히는 동인지가 아니라 pixiv 연재로 시작되었긴 하지만 고어물 료나물을 열심히 그리던 나나시를 러브코미디를 그리는 작가로 타락(?)시킨 작품이 되겠습니다.
나나시가 양지로 진출하면서 pixiv를 밀어버리는 바람에 원작을 찾기는 어려워졌지만 어쨌든 당시에 장르도 러브코메디가 아니라 SM에 가까운 작품이었어요.
착정병동(搾精病棟)
CG집에서 시작해서 야애니로도 9화나 나왔는데 19금이 괴랄한 성적취향을 가진 간호사들 모음집이었다면 일반만화에서는 약간 개그만화가 된 느낌이에요.
이게 양지로 나올만한 작품은 아닌데...
거대 메이드쨩(わからせい 巨 メイドちゃん)
이건 덜 알려졌는데 원작은 19금 동인지입니다. 큰 키, 보어물인데 이게 일반애니로 연재하면서 개그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이러다가 아사나기도 양지로 올라와서 달달한 순애물 그리는 거 아니겠죠? 그리는 장르가 하드코어해서 그렇지 아사나기 그림 실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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