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짜증나는 후배이야기 1화

 

선배가 짜증나는 후배이야기 1화

 

先輩がうざい後輩の話 

My Senpai is Annoying

Senpai ga Uzai Kouhai no Hanashi

 

by. 필나로

 

선배가 짜증나는 후배이야기는 시로만타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원래는 pixiv에서 연재하던게 정식 발매까지 돼서 나가토로하고 유사합니다.

 

 

후배 이가라시 후타바(五十嵐い双葉)입니다. 19살에 회사에 입사해서 3년째 다니고있는 직장인이에요. 특징이라면 회사에서 미성년자를 불법 고용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작은 체구입니다.

 

뒤에는 선배 사쿠라이 토우코(桜井桃子)로 글래머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직장 선배 타케다 하루미(武田 晴海)로 30대 중반이니 후타바하고는 최소 10년은 나이 차이가 나는 수준입니다.

 

후타바는 당연히 고졸로 왔을테고 타케다가 대학교 졸업 후에 입사했다고 쳐도 최소 과장급은 되겠네요.

 

 

회사는 20~3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고 둘은 영업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업을 해서 일을 따와야 하는 부서인 탓에 외근이 많아요.

 

애니를 보면 탕비실에 냉장고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고, 커피포트도 있는데 커피가 좀 다양해서 생각보다는 복지가 좋습니다. 정수기에 맥심 하나만 있는 곳도 있다고요?

 

4대 보험 되고, 주말에 쉬고, 연차수당 주고... 좆소도 사실 열심히 미사여구를 붙이자면 복지랄게 많아지긴 합니다.

 

직장인의 현실을 넣다보면 굉장히 암울한 애니가 되다 보니 이 애니 속에 사실적인 요소는 거의 없어요.

 

 

외근이지만 회사에서 제공하는 법인카드 한도가 부족한건지, 시간이 없는 건지 패스트푸드에서 식사를 합니다.

 

요즘은 패스트푸드 쿠폰을 하도 뿌려서 제값주고 사면 바보인 세상이지만 회사경비처리면 쿠폰 할인 같은 거 받지 말고 제값 주고 사 먹고 영수증이나 잘 챙기자고요. 괜한 행동 때문에 나중에 번거로워질 수 있습니다.

 

 

셋이 외근을 나가다 둘이 전철에서 졸고 있길래 카자마 소우타(風間蒼太)가 찍어서 회사 라인방에 올렸습니다.

 

회사단체방의 경우 어느 기업이나 보통 있긴 한데 근무시간외에 업무 관련 글이 올라오는지 여부가 중요한 거죠. 제가 아는 어떤 곳은 상임이사님이 어딘가에 글을 올렸으니 간부가 이걸 보고 전 사원에게 댓글(아부글)을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NCS를 쳐서 직원을 뽑는 어느 지방공기업이에요.

 

 

후타바가 열심히 일하고자 프리젠테이션 자료까지 다 만들고 발표하는데 자료를 잘못 입력해서 발표했던 업체에 다시 사과하러 왔습니다.

 

저도 이런 발표하는데 여러번 가서 관전했는데 보통 프리젠테이션이 필요한 수준의 계약규모라면 작은 업체에서는 임원급이 와서 발표합니다. 그냥 격식을 갖추려고 이사, 상무 이런 직책을 주는 거지 사실 경력을 놓고 보면 과장, 차장급이에요. 한 5년 일하면 과장이었나?

 

 

일본이야 법이 다르긴한데 우리나라도 요즘 주 52시간이 도입되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야근 있는 기업은 여전히 많습니다.

 

사실 정시출퇴근을 하면 40시간이기 때문에 주 12시간의 야근 정도는 더 할 수 있게끔 해놓은 건데 이거 걸릴까 봐 야근이 너무 많으면 아예 출퇴근 기록을 안 남기게 하는 기업도 많아요.

 

 

후타바가 사고 친 일을 해결하고서 둘이 술을 마시러 왔습니다. 두명이니 회식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한데 요즘은 코로나도 그렇고 2030대 직원들 때문에 기업문화도 변해서 회식을 자제하는 곳이 늘었다고 해요.

 

1화부터 러브라인이 필 분위기가 보이지만 그러다가 결혼하는 스토리로 가면 작가가 굶어 죽기 때문에 별문제 없이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