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집을 사다 1화

드래곤, 집을 사다 1화

 

ドラゴン、家を買う。

Dragon, Ie o Kau

Dragon Goes House-Hunting

 

by. 필나로

 

드래곤, 집을 사다는 스토리는 타누키 카오(多貫カヲ), 작화 아야 초코(絢 薔子)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특이하게 주인공이 드래곤인데 전형적인 먼치킨 뽕빨물 만화 같지만 그냥 집 구하러 다니는 집 난민 이야기예요.

 

주인공은 레티(レティ)인데 멍청한 짓을 자꾸 하다 보니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드래곤답지 않게 스탯이 굉장히 낮아서 초보자 사냥터에 나오는 이벤트용 몬스터 수준이에요.

 

드래곤이 흔히 쓴다는 변신, 브레스, 비행 전부 다 못 합니다. 나중이 되면 여자보다 더 이쁜 미소년으로 변신 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드워프 마을에 집 구하러 갔다가 잡혔습니다. 쓸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전투는 못 하는데 드워프도 한 멍청하다 보니 얼떨결에 탈출해요.

 

하피 집이 빈 곳이 있다길래 신세 좀 지려고 했지만 드래곤 주제에 못 날아서 실패! 난다고 해도 하피 몸집에 몇 배 덩치라서 하피 집에서는 못 살아요.

 

어인 집에서 지내보려고 했으나 헤엄을 못 쳐서 실패!

 

이쯤 되면 지능 수준이 의심스럽습니다. 약간 많이 모자라지만 착한 드래곤이에요.

 

대충 얘 수준

 

싸돌아다니다가 야생의 용사 일행을 만났습니다. 용사들 레벨이 낮은지 공격해도 드래곤이 큰 피해는 안 입는데 반격할 생각을 안 해요. 

 

디아리아(ディアリア)가 나타나서 용사들을 다 때려잡았습니다. 원래는 엘프에 직업이 부동산 중개인인데 뽑기에 당첨돼서 얼떨결에 떠맡게 되었다고 해요.

 

주인공을 데리고 맞는 집을 찾으러 떠납니다. 덩치가 크니 집은 커야겠고, 돈은 없으니 집은 싸야 하고, 사람들 왕래는 필요 없으니 산간지방도 되고, 요리할 능력이 없으니 근처에 편의점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고 지방에 적당히 2차선 도로가 있는 동네가 딱이네요.

 

이렇게 발품 팔면 개고생 하니 편하게 부동산 앱을 이용하자고요. 요즘 판타지 세계에는 스마트폰을 갖고 오기도 하니까 앱도 쓸 수 있을 거예요.

 

이 글은 광고가 아니며 10원 하나도 안 받았지만 광고(주)님이 광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