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논비요리 3기 1화

 

논논비요리 3기 1화

 

のんのんびより のんすとっぷ

Non Non Biyori Nonstop

 

by. 필나로

 

논논비요리는 앗토(あっと)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10년 이상 연재해왔는데 이번 3기가 끝나는 코믹 얼라이브 2021년 4월호에 완결이 난다고 하네요.

 

 

3기가 돼도 여전히 미야우치 렌케(宮内れんげ)는 1학년입니다. 다른 거보다 시골인데도 똥개 소리 안 들려서 좋네요. 어렸을 적에 시골 살 때는 똥개들이 너무 많아 돌아다니기가 좀 무서웠어요.

 

어렸을 때는 산 밑에 살아서 뭐 사려면 10분 넘게 걸어가야 하고 각종 벌레들을 다 만나봤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도둑도 들기 쉽고, 산짐승도 내려올 수도 있는데 어떻게 살았나 모르겠습니다.

 

학교에 가는데 렌게가 후지미야 코노미(富士宮 このみ)를 만났습니다. 깡촌이라 버스도 몇 대 안 오고 타는 사람도 없어서 버스에는 단 둘이 있어요.

 

농어촌버스 중에는 하루에 1대 오는 곳도 있다는데 못 찾았습니다. 신안 증도-군청 공영버스가 2회예요.

 

학교가 분교라서 여러 학년 학생이 한 반에 모여 생활합니다. 코시가야 스구루(越谷卓)는 학교에 유일한 남자라 혼자 먹고 있는데 어차피 남캐에 관심주는 애니가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어차피 성우도 없잖아요?

 

미야우치 카즈호(宮内 一穂)를 볼 때마다 인생은 저렇게 살아야 한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교사가 제법 있는 학교 같으면 학부모한테 치이고 나이 많은 교사에게 치이고 해서 굉장히 고되다고 들었는데 분교에 근무하니까 승진 빠르고, 애들도 선생님을 포기해서 알아서 공부하고, 눈치 볼 사람도 없고 얼마나 좋아요.

 

원래 학원물은 공부하는 장면은 별로 안 나오고 방과 후에 딴짓하는게 주 이야기라 여기도 인형을 만들어서 방과후 활동하는 학생들을 방해합니다.

 

테이프로 인형을 만들다니 손재주가 좋네요. 근데 테이프만 써서 저 정도 크기면 테이프 절반은 써야 합니다.

 

시노다 아카네(篠田あかね)는 3기에서 새로 나온 캐릭터인데 구글에서 검색되는 AV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낯가림이 심해서 이를 극복할 겸 후지미야 코노미(富士宮 このみ) 집에 방문하는데 여기서 렌게의 안내를 받아 코노미 집까지 옵니다.

 

셋이서 악기 연습을 하는데 소에게 노래를 들려주면 젖이 더 잘 나온다고 하네요. 어떤 곳에서는 동식물들에게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줘서 더 건강한 과실을 얻는다는데 이런 데서 출하된 음식들을 못 먹어봐서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