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 트리거 OST - 바람의 동경)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았던 드라마가 끝났습니다. 전작이 너무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혹은 기대가 있었는데, 어쨋든 해외에서도 주목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드라마 자체가 길지는 않았지만 이전부터 계속 쓰여 온 스토리를 감안하면 그렇게 짧은 것도 아니네요.
뜬금없는 PPL과 일관성없는 쪽대본과 능력없는 무보수 아이돌에 막장요소를 첨가해서 간신히 극히 매운맛, 극히 짠단맛 만으로 연명하던 드라마들과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마치 숨막히는 전개와 첨예한 갈등요소에 예상외의 반전에 곳곳에 복선까지 드라마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평점은 높게 주고 싶네요.
출연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후속작은 안 보고 싶네요. 이 세계적인 명작은 하나만으로도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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