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수 대 여스파이
Spy of Darkness
Injū vs. Onna Spy
淫獣VS女スパイ
by. 필나로
음수 대 여스파이는 1997년 2월에 핑크파인애플에서 제작했습니다.
오래된 작품들은 북미판도 있다보니 이건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영어 더빙은 뭔가 대사 느낌이 이상해요. 그림과 대사가 따로 노는 기분?
이거 감독들은 요즘 뭐 할까해서 찾아봤습니다. 아카리 히데키(荒木 英樹)라는 원화감독은 여전히 야애니를 제작하고 가끔씩 원피스같은 일반애니에 참여합니다. 이 감독이 시체를 닦다 시나리오 작가에요(...)
어느 연구실이 악당들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이 곳은 촉수인간을 연구하는 곳이에요.
촉수인간이 굉장히 셉니다. 붕가를 하면 점점 힘이 세지는데 촉수가 무한대로 뻗어나요. 악당들을 이걸 이용해 지구를 정복할 속셈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붕가다운 붕가는 없습니다. 그냥 촉수에 당하고 죽고 그런 장면 위주로 나와요.
국방색 브레이브맨! 여자 연구원을 보자마자 환장하고 덮칩니다. 역시나 옷이 종이처럼 찢어집니다.
괴물의 힘을 본 후에 두 연구원은 죽고 괴물은 악당들이 데려가요. 괴물이여도 일단 지능이 있어서 말은 알아듣습니다.
여기는 악당들의 음모를 막는 인간들입니다. 007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요. 다만 007이 MI6 소속이라면 여기는 Q섹션 소속입니다.
007처럼 살인면허를 갖고있어서 미인계로 사람을 홀린뒤에 암살해요. 임무 수행은 좋은데 이러다간 아랫도리가 다 닳아 없어지겠습니다.
레일라(Layla), 안네(Anne), 시온(Shion)입니다.
괴물을 찾아 죽이기 위해 일당이 누군지 정보를 찾아다닙니다. 이런데는 전문가들을 조져야죠. 지역건달을 조집니다.
때마침 건달 중 하나가 촬영매니아라 증거를 잡아냅니다. 두목 바네사 해머(Vanessa hammer)를 발견하고 이 조직을 찾아다닙니다. 국제테러조직이에요.
사람들을 막 패면서 찾아다녀요.(...)
둥두두둥두두~ You can't touch this
레일라가 일당을 발견합니다만 촉수괴물에게 붙잡혀서 끌려갔습니다. 두 사람이 배를 급습합니다.
촉수괴물이 얼마나 성욕이 센지 1초도 안 거르고 피스톤질을 해대요.
바네사를 찾긴 했는데 괴물이 최종진화를 했습니다. 바네사가 통제를 못하면서 여자들이 싹 죽어요.
바네사와 릴라도 같이 죽는데 촉수에 깔려서 터져 죽습니다(...) 시체가 안 나오는게 참 다행이에요.
괴물이 아무나 닥치는대로 다 공격하면서 남자들까지 죽입니다. 재생력이 무한대라 바다에 빠뜨리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시온은 도중에 촉수에 죽고, 안네는 남은 총알 1발로 폭탄을 폭파시키고 같이 죽습니다.
결국 물고기들만 포식을 했다는 슬픈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