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계
結界 (Japanese)
Kekkai
by. 필나로
결계는 02년에 밀키에서 제작한 애니입니다. 밀키답지 않게 02년임에도 좀 많이 허접해요. 이건 추리게임을 기반으로 야심차게 제작했으나 돈이 모자랐는지 1화로 중단한 애니인듯 합니다. 분명히 1화가 끝나고 to be continue가 뜨는데 다음 작품이 없어여=_= 이런걸 두고 망한작품이라고 하죠. 이거 작화가 마치 바닐라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어느 도시에서 사건이 일어나면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죽은 사람 함께 피 묻은 여인이 있는데 이 여인이 범인이겠죠. 하지만 마치 기억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하고 수사가 답보상태에 빠집니다. 그녀가 죽였다는 물증이 없어요. 이를 위해 카오루 수사위원은 증거물을 찾던 중 남자얼굴만 잘려나간 사진을 발견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신과의사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공짜로는 안 될것 같아서 몸을 내주고 증거를 얻습니다. 여러분 이 몸을 내준다는게 다 무슨 뜻인지 아시죠~?
이 여자 쿄코라고 하며 509호병실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쿄코는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해요. 하지만 어느 야심한 밤에 쿄코는 제발로 그 정신과 의사를 찾아옵니다. 머리가 회색이에요 근데 다른 사람 같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여자가 졸더니 머리가 다시 주황색으로 변해 어디론가 뛰어가버려요. 이때 정신과 의사는 쿄코가 다중인격자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다른 기억을 깨우치도록 심리치료를 받습니다. 별거 없어요 그냥 레드 썬~ 이번엔 또 다른 자아가 등장해요. 눈이 빨갛습니다. 근데 다른 자아가 등장하는건 좋은데 왜 키가 바뀔까요? 엉? 성욕이 참 많은 자아라 의사와 붕가를 합니다
이 애니를 보며 영화 아이덴티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0.1% 들었습니다. 이 애니는 추리애니임에도 완결이 안 나서 별로인데 제가 위에서 얘기한 영화 아이덴티티는 굉장한 수작입니다. 여유 있으시면 한번 보세요 그 영화에 등장하는 용의자도 다중 인격자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