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헨 메르헨 1화

메르헨 메르헨 1화

メルヘン・メドヘン

Märchen Mädchen

by. 필나로

메르헨 메르헨은 마츠 토모히로와 StoryWorks와 칸토쿠의 애니, 소설, 만화를 잇는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라고 나무위키에 쓰여있습니다.

메르헨이 독일어로 동화라는 뜻이래요. 전 메르헨이 신데렐라에 나오는 호박마차 이름인줄 알았는데 동화를 헛봤나보네요.

제목대로 각 캐릭터들이 여러 나라의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어요.

주인공 카기무라 하즈키로 여느 양산형 판타지소설 캐릭터처럼 성적이나 소꿉친구를 제외한 인간관계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매일 소설책을 보며 지내고 가끔은 망상을 하다가 교사에게 걸려서 교무실로 불려가기도 해요.

일기장을 읽는거 같은 느낌이 조금 들긴하는데 기분 탓이겠죠? 적어도 걸리진 않았다구요! 책 구석탱이에 그림 그려서 드르륵~ 넘겨보거나 빈 공간에다 판타지소설을 좀 써봤을 뿐이지.

학교에는 언니가 있는데 친언니는 아니고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최근에 재혼으로 생긴 의붓언니 사나다 미사에요. 

다른건 몰라도 잘 사는건 확실합니다. 애니 속에 주인공이 사는 곳은 대부분 작은 아파트(월세) 아니면 고급맨션이라서 말이죠. 애니 속 세계도 지니계수가 높구나.

우연히 패스트푸드점에서 후드로 얼굴을 가린 사람을 보고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껴서 쫓아가는데 마법을 사용할 줄 아는걸 보고 놀랍니다.

이 사람이 실수로 물건을 놓고 갔길래 전해주려다가 얼떨결에 다른세계로 향하는 포탈을 만나요.

원래 보통사람들은 안 열리는데 어떤 책과 반응해서 열립니다. 주인공은 존나 짱센 존재잖아요. 크아아아아

그래도 환생은 한다던지 골드드래곤을 데리고 다닌다던지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누가 알겠어요 나중에 현실로 돌아와서 맞아 죽었다가 태아로 환생할지?

다른세계로 가자마자 유밀리아 카잔(ユーミリア・カザン)을 만나고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도망다녀요.

슈센도지(酒呑童子) 오의(奧義)

삼십육계(三十六計)의 장(章)

어딜도망가(語拮刀妄茄)

미친 마법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합니다. 보기엔 이래도 학원장이에요.

얼떨결에 온천욕을 하다가 카잔을 만나서 나체로 도망갑니다. 그래도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큰 책 한권으로 몸을 절묘하게 가렸어요.

10써클 마법사나 소드마스터는 아니지만 책의 힘을 받아서 각성해요.

저 옷은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옷입니다.

이런거나 보는 나쁜 사람들에게는 옷이 안 보인대요.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