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루캠△ 2기 1화

 

유루캠△ 2기 1화

 

ゆるキャン△ SEASON 2

 

유루캠Δ 2기는 아F로(あfろ)의 만화가 원작이에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1.5기인 헤야캠에 이어 2기가 나왔습니다.

 

애니가 나오기 전에 인기있는 만화도 아니었고 애니가 나오기 전에는 캠핑이라는게 야외활동이라 과연 애니가 재밌을까 하는 의구심이 강했는데 애니가 신선하고 괜찮습니다.

 

역시 선입견은 참 무서운거에요. 이거 필나로 블로그에 글 올라왔다고 야애니라고 생각하는 분 없죠?

 

1화를 보고서 시마 린(志摩 リン) 키가 좀 이상해졌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과거영상이었습니다. 가족이 야외활동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린도 캠핑에 익숙해졌다고 해요.

 

아버지 시마 와타루(志摩 渉)와 함께 캠핑장에 왔는데 아버지는 딴데가고 혼자 캠핑을 하기로 해요.

 

현실같으면 그냥 적당히 팬션같은데 빌려서 고기나 구워먹을텐데 이 애니가 캠핑애니이기 때문에 텐트도 치고 밥도 짓고 열심히 합니다.

 

밥은 3층밥이죠! 쌀+그냥 밥+탄 밥(탄소)

 

방학이지만 모두가 캠핑장비를 마련하기 위해 겨울알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알바해본 곳 중에선 PC방 새벽시간 알바가 편했지만 지금은 그 때와는 달리 음식도 만들어야 하고, 코로나 때문에 PC방도 문 닫았고 해서 자리가 없겠죠.

 

카가미하라 나데시코(各務原 なでしこ)와 사이토 에나 (斉藤 恵那)는 우체국에서 알바하는데 전 외근보다는 따뜻한 사무실에서 일하는게 더 좋습니다.

 

예전에는 서점, 편의점쪽은 최저시급이고 음식서빙 이런곳은 최저시급보다 더 높았는데 최저시급이 많이 높아지면서 어차피 이거나 저거나 시급은(2021년 최저시급 8,720원) 똑같아졌어요.

 

나머지 3명도 알바 중입니다. 이누야마 아오이(犬山 あおい)는 마트 캐셔, 오가키 치아키(大垣 千明)는 주류판매점, 린은 서점인데 할 일 없는 서점이 가장 좋아보이네요.

 

고기는 날로 먹으면 탈나지만 인생은 날로 먹는게 좋다구요?

 

린은 휴가동안에 혼자 캠핑하러 가는데 목적지는 오마에자키로 정했습니다. 이 인근에는 신사가 있는데 1기에서 린 꿈에 등장한 하야타로가 이 신사에서 모시는 신입니다.

 

그림이 맞나 싶을정도로 굉장히 잘 그렸는데 실제로는 사진을 찍어서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색만 살짝 뭉개서 그림처럼 보이게 한걸로 추정됩니다.

 

실제 이와타시에 야나히메 신사(矢奈比賣神社) 사진도 이렇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