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땅 - 꽃의 노래)
동인지 작가들 모음 글은 처음에는 2018년에 단순히 만우절 이벤트용 글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정리를 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속적으로 글을 적었고 1년이 조금 안 된 현재 150화를 넘기기 직전입니다.
기본적으로 작가들 작품을 여러개 보고 편집을 하다보니 애니 리뷰들보다도 오히려 이 글이 더 손이 많이 갑니다. 그렇다고 원래 하던 리뷰를 줄인 것도 아니다보니 일이 2배로 늘은 셈인데 짬짬히 적고는 있지만 가끔은 힘에 부치기도 합니다.
들인 노력에 비해 방문자는 형편 없습니다. 글 평균이 하루에 2명으로 전 글을 다 합쳐봐야 하루 방문자 1만 중 10%도 채 되지 않습니다.
유명한 동인지 작가들이야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다루기도 하고 그 외에 대다수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적다보니 검색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 글이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을 목적이었다면 이렇게 많이 쓰지 못 했을겁니다.
모두가 원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필요로 하지도 않지만 동인지를 찾는 누군가에게 이 끝도없이 넓은 인터넷 세계 속에서 원하는걸 찾아줄 수 있는 곳이 되고 싶습니다.
야애니나 동인지나 모두 외면받는 내용들이라 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블로그를 한다는게 괴로운 날도 있지만 그래도 찾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궁금할 때마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되고 싶습니다. 블로그가 댓글로 떠들썩하지는 않아도 괜찮아요. 원하는 자료를 찾다가 찾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이 곳을 떠올려주세요.
어떤 때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되고 싶습니다.
작가들 모음 150화에서 끝날 줄 알았는데 아직도 끝이 안 보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쓸 예정입니다.
동인지 검색을 하려는 누군가가 보인다면 필나로 블로그를 추천해주세요. 1400명 동인지작가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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