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내일의 세계로부터 - Happiness)
에~ 우연히 뉴스로 봤습니다. 메갈 때문에 클로저스가 망하고 소울워커가 흥했다는걸 알고는 있었는데 유저들이 수천만원 기부했다니 별일이 다 생기네요.
소울워커를 하지는 않지만 콩이 조금 있어서 생각난 김에 기부를 했습니다.
콩으로 기부해왔는데 주로 질병을 앓고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주로 기부를 해와서 이쪽은 처음이에요.
누가 먼저 시작한지는 모르겠지만 게임회사에서 메갈을 쳐내는 행동이 자칫 성별갈등으로 점화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신의 한수라면 한수 되겠습니다.
1. 미혼모 기부행위를 까자니 자신들의 페미니즘 정신이 흔들리고
2. 칭찬하자니 자신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남자들이고
3. 닥치고 있자니 뭔지 모르게 기분은 나쁜데 손이 근질근질하고
그래서 1를 선택했다가 개까이는 트위터 한 분 보입니다요.
말이 페미니스트지 실질적으로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주는거 별로 없잖아요? 그저 트위터에서 글 퍼나르고, 페미니스트끼리 품앗이하고, 인터넷 사이트에 추천, 항의나 하는 것 뿐이지.
진정 약자를 도울 줄 아는 여러분이 이 나라의 챔피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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