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여행 1화

 

갑자기 여행 1화

 

ざつ旅-That's Journey-

Zatsu Tabi: That's Journey

 

by. 필나로

 

갑자기 여행은 이시자카 켄타(石坂ケンタ)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루캠같이 여행하는 애니를 좋아하는데 어딘가를 여행하는 애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잘 맞습니다.

 

집에 피엘라벤, 아크테릭스, 마무트, 파타고니아 같은 등산전문 의류가 있지만 정작 등산은 안 다니고 러닝이나 사이클 용으로 씁니다. 기능성 옷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헬스, 요가, 스키 안 하는데 언더아머와 룰루레몬, 쉐펠 옷도 있어요.

 

 

주인공 스즈가모리 치카(鈴ヶ森ちか)는 만화가입니다. 신인상 입상도 할 정도로 능력이 있는데 이번엔 콘티로 낸 만화 3점을 다 까였어요.

 

원래 아이디어를 내고 반려당하는 건 기본 아니겠습니까.

 

 

문득 TV를 보고서 지인들에게 투표를 받아 무작정 여행을 떠나보기로 합니다.

 

도쿄기준으로 위에 있는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츠시로 가보기로 해요.

 

 

신칸센 하면 꼭 등장하는 에키벤입니다. 이건 토리메시인데 실제 제품하고 거의 똑같이 그려놨어요.

 

가격은 980엔이에요.

 

 

신칸센 고리야마역에서 반에츠사이선으로 갈아탑니다.

 

 

아이즈와카마츠시에 도착~~ 차비 8000엔, 도시락 980엔을 썼습니다. 오늘자 환율로 87000원입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다고 들었는데 KTX 서울-부산 비용이 2시간 36분에 거의 6만원이니까 엄청난 차이까지는 아니네요. 새마을호로는 4시간 53분 걸리고 42600원, 무궁화호로는 5시간 44분 걸리고 28600원입니다.

 

참고로 1호선 연천-신창까지가 4시간 28분이 걸리는데 4500원이에요. 지하철 만세~

 

 

이곳에 이이모리 산이 있어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유루캠하고 야마노스스메와 유사한 느낌이 나는데 현지 사진을 가지고 그리거나 뭉개서 그림처럼 만들다 보니 그런 거 같네요.

 

 

료칸은 13000엔입니다.

 

실제 장소는 3성 쿠츠로기주쿠 치요타키(くつろぎ宿 千代滝)이고 가장 저렴한 게 17만원으로 나오는데 비용은 언제 묵을지, 어떤 경로로 접속하는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어디서 나온 얘기인데 검색할 때 인터넷기록을 다 지우고서 검색하면 숙소가격이 떨어진다네요.

 

 

조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호텔에 가서 조식을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일정상 많이 못 먹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

 

 

계단이 1225개 있는 신사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1층당 계단수가 16개니까 76층을 오르는 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