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 거짓 브라이덜 1화

 

다이쇼 거짓 브라이덜 1화

 

大正偽りブラヰダル～身代わり花嫁と軍服の猛愛

Taishou Itsuwari Bridal Migawari Hanayome to Gunpuku no Mouai

taisho era contract marriage: the substitute bride and a soldier's fierce love

 

by. 필나로

 

다이쇼 거짓 브라이덜~남을 대신할 신부와 군복의 맹애는 칸자키 유즈(神崎柚) 작가의 만화입니다.

 

원작을 찾으려고 하니 안 보여서 당황하는 분도 있으실 텐데 이 작품은 원래 이름이 임신할 때까지 흐트러지는(孕むまで乱れいけ)이었는데 애니화되면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원작 제목을 보니 바뀔만하네요. 이거 19금이 기본이지만 H씬을 지운 17금 버전도 나온단 말이에요.

 

 

BL은 아니지만 대충 봐도 여성향 작품인 건 알겠네요.

 

 

시기는 다이쇼시대(1912~1926년)로 이때가 뒤이어 오는 쇼와시대(1926~1989년)에 비해 나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서 살기 좋았던 시기라고 하네요. 물론 일본 내 평가 기준입니다.

 

메이지(1868~1912년), 다이쇼(1912~1926년), 쇼와(1926~1989년), 헤이세이(1989~2019년), 레이와(2019년~현재)

 

글을 쓰면서 별로 궁금하지 않았던 일본의 연호도 알게 됐는데 이민 가서 퀴즈대회에 나가지 않는 이상 살면서 쓸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사교회에 나온 토오노 히로코(遠野ひろ子)에게 치근덕 대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언니 토오노 아사코(遠野麻子)가 남자를 제지했고 이 남자가 성내면서 공격합니다만 키도 신타로(木戸慎太郎)라는 대위가 나타나서 구해줍니다.

 

 

집안 좋은 남자에게 대든 죄로 아버지에게 얻어맞는데 이후에 신타로와 히로코와의 혼담얘기가 오고 갔다는 걸 알게 됩니다.

 

오래전에는 좋은 집안과 혼인을 맺는데 정말 중요했고 본인 의지보다는 집안간의 관계가 중요한 정략결혼이 많았다고 해요.

 

기업인이나 정치인들 가계도 같은 걸 보면 지금도 없다고는 말을 못 하겠어요.

 

부모님은 신타로가 둘을 구해준 김에 사교계에서 잘 어울리지 못해 애물단지였던 히로코를 이번 기회에 시집보내려고 합니다.

 

성격이 더럽다고 알려진 신타로라 히로코가 슬퍼하는데 언니 아사코가 대신 결혼하기로 합니다.

 

 

둘이 만나서 사정을 얘기하고 원래 결혼 상대였던 동생 대신에 자기가 신부가 되겠다고 해요.

 

제목 가짜신부가 이래서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