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영구정지 해제

애드센스가 영구정지 된 지 어언 10년이 지나니 정지되었던 계정 자체가 사라져서 재가입했습니다.

 

저는 무효클릭으로 정지를 당했고 소명을 해봤지만 당연히 들어줄 리가 없기 때문에 포기하고 신경은 전혀 안 쓰고 있었어요.

 

구글에서 재가입 시에 IP를 보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지만 말만 그런 거고 IP에 MAC도 보기 때문에 재가입을 해서 활동을 하려면 영구정지를 당한 사이트, 그때 사용한 IP와 제품까지 싹 바꿔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필나로 블로그는 선정성 콘텐츠가 있다고 해서 애드센스를 못 씁니다. 구글과 다음 두 군 데서는 검색도 제대로 안 돼요.

 

애드센스가 가장 좋은 광고이기는 하지만 제가 하루방문자가 수천명대인데도 앞으로도 사용할 수가 없는 이유가 이 때문이에요.

 

자극적인 이미지자료를 첨부하지 않기 때문에 제목만 가리고 보면 평범한 콘텐츠지만 19금 작품을 다룰 때가 많기 때문에 엄격하게 분류하면 선정적인 콘텐츠로 들어갈 수밖에 없긴 합니다.

 

 

티스토리는 공식적으로 카카오애드핏, 애드센스, 데이블, 텐핑 4종류를 지원하는데 이 중 3개는 정지당했고 텐핑은 좀 이상해서 손을 안 대고 있어요.

 

 

참 신기한게 지금은 못 쓰지만 과거에는 잘 썼다는 점이에요. 강남역도 있고 한 동안 성관련해서 난리가 나면서 회사마다 이런 콘텐츠관리를 강화하면서 정지된 걸로 기억합니다.

 

애드핏은 예고없이 광고보류를 하고 재심사에서 반려됐고 데이블은 선정적인 콘텐츠를 다 지워야 쓸 수 있다고 했는데 결국 안 지워서 정지가 되었습니다.

 

티스토리를 하신다면 애드센스 외에 3개도 알아는 보겠지만 다 구려서 애드센스만 쓰실 거예요. 애드핏 광고단가 엄청 떨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 4개 외에도 쓸 수 있는 광고도 있기는 한데 수익면에서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사실 수익은 애드센스 외 나머지지만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게 클릭몬인데 여기는 P2P 같은 불법사이트도 달 수 있는 광고라서 단가는 엄청 짭니다. 여기에 모비센스와 애드피넛을 추가로 쓰지만 저는 회사의 배려를 받은 케이스라서 다른 분은 조건이 될지 모르겠어요.

 

여기에다 티스토리 자체에서 강제로 자기네 광고를 달려고 약관을 개정한 상황이라 애드센스 위주로 수익을 내는 블로그에 타격이 갈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광고를 다 막을거라고 우려하는 블로거도 있는데 그러면 티스토리 생태계 자체가 무너지는지라 가장 좋은 자리만 애드핏을 할 수 있게끔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애드핏이나 애드센스가 둘 다 해당은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