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코에 베스트글? 같은데 간 기념과 인증겸 해서 써본 글입니다.
그냥 접속은 했는데 막상 쓸말이 없어서 아무 말이나 해본 것 뿐인데 왜 이렇게 환대를 해주는건가요 무섭게 시리...
여러 종류의 댓글이 있지만 역시 하루방문자 숫자를 얘기한 덕에 수익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았습니다.
블로그 광고는 일반적으로 CPM, CPA, CPC, CPS로 분류되는데요. 파워블로그는 CPA, CPS를 이용하고 그냥블로그는 CPC, CPM을 주로 씁니다. 흔히 카페공구 같은 걸로 돈 번다고 하는데 그게 CPS(구매금액당 수수료)입니다.
그딴거 안 궁금하다구요? 네...
이상 수익관련 글이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카운터가 지멋대로 매기다보니 대부분의 광고회사들은 구글 애널리틱스 자료를 기준으로 하는데 그 기준으로 중복을 제외한 일방문자는 2000명 일페이지뷰는 11000입니다.
일방문자가 1만명이다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지만 방문자 1만명에 버금가는 페이지뷰가 나온다는 말은 사실이에요.
티스토리에서 광고기능을 개편해서 수익 예측해볼 수 있게 했는데요. 제가 애드핏 쓸 당시에 연수익이 저거에 1/10 나왔거든요? 지금 못 쓰는것도 억울한데 담당자 개때리고 싶습니다.
과거에 블로그 수익에 관해 쓸라다가 안 쓰고 묻어둔 글이 있는데 그 때당시에 집계한 자료는 이렇습니다. 이후는 귀찮아서 집계 안 했지만 광고사가 줄어서 수익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 초기
애드젯: 1,828,988원
리얼센스: 3,150,000원
올블릿: 32,526원
애드센스: 정확하지는 않으나 6만원+(18만원 계정정지로 소멸)
링크프라이스: 270,000원
스폰서애드: 159,052원
네오애드: 10,926원
짱라이브: 481,272원
포티즌: 237,717원
기타: 58,590원
----------------------- 14.03.07
총 합계: 6,289,071원
최근까지 합쳐서 대충 블로그를 10년 가까이 운영하며 1500만원 가까이 벌었습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과거형이고 돈도 다 까먹었습니다. 지금은 위에 있는 광고 중에 상당수가 망했거나 못 써서 시궁창이에요.
광고를 3개 쓰는데 그 중에 현재 수익이 가장 잘 나오는 모비센스입니다. 원래 이런 수치를 공개해서 좋을게 없지만 클릭수나 노출같은게 없으니 단가를 추정하는건 어려울거에요.
875원이 가장 잘 나온거고 보통은 그보다 낮습니다.
이건 스폰서애드라는 곳으로 꽤 오래된 회사지만 회사사정이 어려워져서 다른회사에 팔렸습니다.
그래서 사실 언제 망할지 몰라 무섭습니다.
어지간하면 다 승인을 해줘서 애드센스를 못 쓰는 블로그에게는 단비같은 클릭몬입니다.
최소 출금액이 만원이기 때문에 2개월 뒤에 만원 받을 수 있겠네요.
위에 3개가 다 규모가 적은 회사라 그만큼 광고 수도 적습니다. 모비센스의 경우에는 기업배너(모비온)쪽은 큰데 모비센스는 작아요.
어쨋든 현재 블로그 배너는 이렇습니다. 그래도 모비센스 덕에 꾸준히 만원이상은 받으니 매월 1회 대형마트에서 치킨정도는 먹을 수 있어요.
제 블로그를 기준으로 모든 블로그의 수익을 예상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아~~~주 특이한 케이스이고 같은 광고를 써도 어떤 주제를 다루느냐에 따라 수익은 천차만별입니다. 육아, IT, 요리 이쪽이 일방문자 만명이면 직장 대신 블로그로 먹고 살아도 될겁니다.
애니는 모르겠네요... 애니블로거 대부분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네이버쪽이고 이쪽 유입량이 대부분이라 당장 방문객은 많아도 검색로직이 바뀔 때마다 훅훅 나가 떨어지기 때문에 롱런이 힘듭니다.
저는 카카오에서 공인한 적폐라서 다음에서는 검색을 아얘 막아놨고, 네이버 유입도 티스토리라 적고 대부분이 점유율이 떨어지는 구글에서 검색이 되는 좀 특이한 블로그입니다.
수익성은 절망적이지만 쌓아둔 컨텐츠 덕분에 롱런이 가능한 블로그라는게 개인적인 위안거리에요.
여기서 제가 돈 발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웹하드하고 제휴하고 %로 받으면 꽤나 잘 벌겁니다. 애니 다운로드 요청이 자주 들어오거든요.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 규정에 어긋나서 재제를 받는 것도 있고 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운로드 경로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어느정도 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포털의 미움을 받아도 계속 블로그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이 블로그는 찾기가 힘들었던 애니들의 그림체, 일어와 영어제목, 장르, 대략적인 스토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하자는 목적에서 만든 거였고 그 점에서는 충실하게 운영 중입니다.
리뷰 올릴 때도 티가 안 날 뿐이지 그냥 올려도 되는 그림도 혹시나 야하게 비치진 않을까 해서 옷 유두자국, 팬티 등 죄다 색칠하고 있다구요!
신문사에 올라오는 광고보다 내 블로그 자체검열이 더 셀걸?
개인적으로 블로그 배너 회사는 애드센스가 당연히 원탑이고 그 다음에 데이블, 카카오애드핏, 애드포스트(네이버)... 등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드센스야 다 아실테고 데이블은 주간 평균 일페이지뷰 3000이상이라 굉장히 빡세서 그런지 단가가 좋습니다.
네이버블로그를 한다면 애드포스트 밖에 못 쓰고 네이버의 폐쇄적인 생태계 성격상 앞으로도 다른 배너는 절대 못 쓸겁니다. 티스토리는 수익성 있는 배너를 쓸 수 있지만 절망적인 방문자수로 인해 좌절을 겪을테고 어느거 하나 쉬운건 없어요.
오늘의 결론: #과거엔 잘 벌었으나 현재 배너수익은 시궁창이다 #나는 적폐다 #모두가 싫어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블로그 #애드핏 좀 풀어줘요 카카오님들아
'리뷰 외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만큼 신나시는거지 (8) | 2021.04.01 |
|---|---|
| 크롬에서 자막 다운로드가 안 되는 경우 (6) | 2021.02.09 |
| 방문자 만명 블로그 리포트 (6) | 2021.02.03 |
| 필나로님이 선물을 보냈습니다 (2) | 2021.01.17 |
|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과 사용방법 (4) | 2020.05.09 |
|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5000원권 증정 (4) | 2020.04.01 |
| 필나로블로그 배너 광고주 모십니다 (0) | 2020.01.07 |
| 문자메세지 사기 조심합시다 (2) | 2019.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