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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에는 다양한 생물이 있다 그 중에서는 남의 몸에 빌붙어 영양분을 빨아먹으며 살아가는 생명체가 있는데 이를 흔히 기생충이라고 하며 이런 행동을 기생한다고 한다.
최소한 생물학적으로 기생충으로 분류되는 생물은 살아가는데 도움이라도 주지 사회적으로 기생충으로 분류되는 생물은 말 그대로 쓸모가 하나도 없는 기생충이다.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탄생했고 국민의 성금과 국가보조금을 받아서 운영해왔지만 정작 피해자에게는 받은 돈의 반도 안 되는 부분만 제공하며 나머지는 미국대학에 갖다줬는지 술집에 갔다줬는지 회계가 불투명한 정의기억연대에게 딱 어울리는 단어 같다.
유니클로 안 사요, 렉서스 안 타요 하면서 반일을 부르짖던 단체들은 선택적 판단장애가 걸렸는지 말도 못하고 구경하는 중이다.
정의기억연대를 까자니 우리편이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까자니 친일같고. 이러니까 나오는 말이 자기네를 까는건 친일세력이고 당당히 맞선다고 한다.
이 논쟁을 처음 제기한 사람은 위안부 피해자 당사자인 이용수 할머니인데 정의기억연대 전 수장 논리대로면 이 할머니가 친일이고 정의기억연대는 친일인물을 지원하는 단체라는 얘기가 되겠다.
그러면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한다는 대의로 세워졌지만 실제로는 친일을 지원하며 보조금과 기부금을 받아 운영하는 가짜 단체였고 이게 시간이 지나 진짜가 되었다는 얘기란 말인가.
모순을 견디는게 페미니즘이라던데 모순을 견뎌야 되는 원조는 여기 있었다.
국가의 지원금이나 일을 받는 단체는 국가에서 감사를 거친다. 공공기관이 대표적이며 법정단체나 연구실도 예외가 아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다음 년도 예산안을 매년 제출하며 사람 뽑는 것까지 위에 정부부처나 지자체장의 결제를 받아야 하는 수준이다.
이런 지원금은 국민의 혈세기 때문에 소중하게 써야하는거고 그만큼 팍팍하게 감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부금을 관리하도록 지정된 단체는 기부금품의모집및사용에관한법률로 기부금 관리에 대한 방식이 정해져있어서 투명하게 공개하는게 의무이다.
NGO에서 근무해본 경험은 없지만 정의기억연대는 비영리단체라 보고만 받고 관리는 안 했다는데 기부금을 받고, 국가보조금을 받는 단체인데 상부기관에서 관리를 안 했다는게 상식상 이해가 안 된다.
결과적으로 보면 규제 밖에 있었던 거고 과거에 있었던 비리 유치원과 비슷한 사례라고 보는 편이 좋겠다.
글을 쓰다가 너무 많은 내용을 집어넣는게 지저분해서 절반은 지우고 다시 쓴건데 그래도 많은 것 같다.
이제는 진짜가 된 가짜들이여, 뭔가 단단히 착각을 하고 있는데 이 것은 진영과 일본 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단체의 문제일 뿐이고 과거부터 하던대로 남 탓으로 계속 일관하면 진짜가 된 척하는 가짜일뿐 진짜는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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