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미 1화

타마요미 1화

球詠

TAMAYOMI

by. 필나로

타마요미는 마운틴 푸쿠이치(マウンテンプクイチ)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다양한 애니를 봐오면서 선입견이 생겼습니다. 보통 남자들이 주로 하는 취미나 스포츠 장르가 여자 캐릭터가 즐기는 애니로 나온다면 그건 생긴거만 야구게임(=미소녀 가챠게임)을 홍보하는거라는 겁니다.

전에 리뷰를 썻던 8월의 신데렐라 나인이 딱 그런케이스인데 이 만화는 홍보성 만화와는 다르게 야구가 주 내용이라고 합니다. 대충 훑는 수준이 아니라 야구에 관해 깊게 들어가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고증이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봤는데 그림 수준이 못 쫓아가는건 있어도 던질 때 급격히 빨라지는 모션이라던지, 펑고라던지 야구보다는 미소녀가 부각되는 애니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성 라이온즈 응원단장을 인터뷰하던 인터뷰어의 칼럼...응?!

뭐 어때요 마약하고 원정도박만 안 하면 됐지!

포스트시즌 탈락 한 이후로 야스오로 게임을 던진 최정

...을 찾고 싶었으나 못 찾아서 대신 올린 사진.gif

갓 고등학생이 된 타케다 요미(武田 詠深)입니다. 중학생때부터 야구부에서 야구를 하고 있었으나 고등학교로 올라와서는 포기한 상태에요.

어차피 이 고등학교에는 시설은 있으나 야구부는 없어서 별 상관없습니다.

야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카와구치 자매를 만나 야구 얘기를 하다가 우연히 소꿉친구이자 옛 야구팀 동료인 야마자키 타마키(山崎 珠姫)와 재회합니다.

타마키는 야구를 한창할 때 뛰어난 능력을 지닌 포수였다고 해요.

캐치볼을 하다가 진지하게 투구연습을 하는데 정신나간 수준으로 공이 휩니다.

우타자 얼굴 근처까지 왔다가 왼쪽 하단까지 떨어지는건 뭔데요.

이런 엄청난 공을 던질 수 있는 요미지만 중학생 때 팀은 전국대회 1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고 합니다. 야구는 혼자하는게 아니잖아요.

미친 궤적으로 떨어지기는 하지만 잘못해서 맞을지 모르니 중무장을 하고 공을 쳐보기로 합니다.

야구는 9명이서 하니 5명 더 있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