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돈 안 내놓으면 계속 괴롭힐거라구요.
게임중독이니 뭐니 그런건 다 구실이고 그냥 돈 내놓으라는건데 뭐 이리 중독이니 아니니 하는 얘기가 많아요. 통계같은건 자기네 유리한거 갖다 쓰는거고 어디까지나 명분일 뿐이에요.
대형 게임회사들이 저마다 재단을 만들고 과몰입 치료, 어린이병원 지원 같은거 해봐야 수혜자들만 고마워하지 대부분 사람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 합니다.
정부부처(여성가족부 포함)는 돈 뽑아먹을데가 필요하지, 학부모들이 게임을 싫어하니까 표 얻기 좋지, 병원들은 돈벌이 늘어나지 이 얼마나 실리, 명분이 좋은 떡밥입니까.
넥슨을 필두로 한 사행성에 버금가는 과금구조로 인해 위기를 자초한 면도 있지만 핵심은 돈이에요.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어차피 국내 게임업체 많이 죽었습니다. 사람이던 산업이던간에 허리가 튼튼해야 하는데 허리를 차지하는 중견게임업체 중에 돈 버는데가 몇 군데나 있나요.
상위 회사도 네오플(넥슨) 던파,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컴투스 서머너즈워로 회사를 수 년째 유지하기 때문에 위험하긴 매한가지입니다. 지금 상위빼곤 다 죽을 맛인데 매출에 세금까지 매긴라고 하면 게임회사가 재대로 돌아갈지 궁금합니다.
게임산업은 앞으로도 급성장하겠지만 우리나라와는 무관한 얘기입니다. 한국은 그냥 성리학이나 발전시키는게 최고입니다.
게임업계에 대표단체가 존재해서 로비를 잘하고 언론에 광고도 많이했다면 게임위상은 지금과는 180도 달랐을겁니다.
맨날 직원들은 야근에 박봉에 시달리고 회사는 돈도 많이 못 벌고 체계도 없고 뒤는 드러운데, 뭐만 하면 한류다 뭐다 해서 눈물겹게 언론플레이 하는 곳들 있잖아요.
게임의 재미는 철저하게 목표와 보상에 근거합니다. 캐릭터를 키우던, 누군가를 때려잡던 사용자에게 보상이 주어지는 구조로 목표를 달성하고 얻는 성취감, 만족감 때문에 다음 미션을 계속 수행하는 구조입니다. 약물과는 전혀 달라요.
이게 중독이면 운동, 일, 쇼핑, 사진촬영, 아이돌팬 등 다양한 행동을 과도하게 몰입하는 행동이 다 정신병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뭔가 음성이 들린다면 컴퓨터가 맛간거니 전원을 껏다 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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