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랜드 사가 1화

좀비랜드 사가 1화

ゾンビランドサガ

Zombieland Saga

by. 필나로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라 원작은 없어요. 대신 사이게임즈가 투자한 애니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옛날에 서비스했던 신격의 바하무트가 이 회사 게임이에요.

제목답게 좀비가 등장하는 애니입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애니는 사가현 홍보목적이 많이 들어갔다는 점이에요.

처음엔 학교생활 같은 좀비물이니 했다가 그 다음에는 특이한 아이돌 키우는 애니겠거니 싶었는데 실제로는 사가현 헌정애니였습니다.

원래 이 애니리뷰는 최근에 나온 작품들 중 가장 먼저 썻었는데 마을홍보 애니다보니 내용보강을 많이해야해서 우선순위가 밀렸어요.

미나모토 사쿠라(源さくら)은 아이돌지망생입니다. 기획사에서 아이돌후보생을 모집한다길래 나갔다가 바로 차에 치입니다.

...응?!

원래 애니들이 이목을 끌기위해 낚시성 장면을 잘 내놔요.

깨어보니 밤입니다. 좀비들이 막 공격도 해오구요. 어쨋든 저택에서 잘 도망나옵니다. 

비는 오지만 일단 밖으로 도망나와서 주위를 살피는데 이 곳이 사가현이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얘가 어디서 태어난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사가현이 아닌건 확실해요.

경찰을 보고 도움을 요청하는데 오히려 경찰이 놀랍니다. 뭔가 이상해서 거울에 비친 자기모습은 영락없는 좀비였습니다.

기절했다가 깨어보니 또 집이에요. 현재외모는 누가봐도 좀비입니다.

타츠미 코타로(巽 幸太郎)가 와서는 너는 10년 전에 죽었다가 이번에 부활한거라고 얘기합니다.

위에서 사가현을 홍보하는 애니라고 했지만 홍보내용이 잘 드러나지는 않는데 이렇게 숨겨놨습니다. 

따란~~! 이 술안주는 코지마푸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인데 이 회사는 사가현 이마리시에 있습니다.

라쿠텐에서 물건 판매 중이에요. 오호~ 애니 속 PPL이라니! 잠시 애니제목 나올때 이런장면이 계속 등장합니다.

어이구 개판 아니 좀비판입니다. 코타로가 흥분하면 사투리를 쓰는거 같은데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일본사투리 따위는 모릅니다.

그냥 막 살려놓은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은 각기 시대에 이름을 좀 날렸던 사람들이에요. 인기있는 좀비 아이돌을 만드는게 코타로의 목표입니다.

바로 행사를 잡았습니다. 화장은 제2의 연금술이에요. 사쿠라 빼고는 모두 제정신이 아니지만 아이돌은 이쁘면 70%는 먹고 들어가니까요.

이런 아이돌이 좀 짬이 좀 차면 드라마나 영화로 들어가서 잘 되면 건축학개론이 되는거고 못 되면 여곡성 리메이크되는게죠.

그나마 정상적인 생각을 갖고있는게 하나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헤비메탈 콘서트에 어떻게 아이돌이 올라올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지만 어쨋든 분위기는 음악이 다 띄워주니까요.

음악에 맞게 소리지르고 해드뱅잉 하나 싶었는데 또 물었습니다. 이 정도면 앞에다가 무니까 가까이 오지 마시오 라는 표지판이라도 걸어야할 수준이에요.

야마다 타에(山田たえ)를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처음엔 엔딩이 왜 이렇게 서정적인가 싶었는데 사가현 동네모습을 그린겁니다. 

처음에는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망둥어 맨홀뚜껑이 나오는데 이게 사가현 아리아케해 갯벌에서 짱뚱어가 자주 나와서 명물이라고 해요.

이 장면은 동화로 그리면 돈 많이 깨지니까 아이돌이 춤추는 장면에서 3D를 종종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