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화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화

ネトゲの嫁は女の子じゃないと思った？

Netoge no Yome wa Onnanoko ja Nai to Omotta

by. 필나로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원작은 키네코 시바이 (聴猫 芝居)의 라이트 노벨입니다.

라노벨에 들어간 삽화일러스트가 히사시라 더 유명하다네요(...)

주인공은 니시무라 히데키(西村 英騎)라고 합니다. 루시안이라는 전사를 키우고 있어요.

같은반 세가와 아카네(瀬川 茜)는 히데키를 병신으로 보고 있는데 툭하면 시비를 걸어옵니다.

관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안 그러면 배경화면, 쓸모없는 퀘스트NPC 정도로 취급해요.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라그나로크 몇년 했었는데 인터페이스는 몇가지 비슷한점이 보여요. 화면각도도 그렇고 2D 캐릭터+3D 지형물도 그렇고. 

나온지 수년은 지났지만 여전히 그라비티 밥벌이 게임~

항상 느낀거지만 온라인게임의 가장 큰 컨텐츠는 수다입니다. 그냥 할일 없으면 사람들이 모여서 수다떨어요.

의외로 게임에서 퀘스트하고 사냥하는 시간보다 대화로 시간 떼우는게 더 많아요.

게임세계에는 2가지 사람이 있습니다. 라이트게이머, 헤비과금러

게임회사에서는 헤비과금러를 사랑해요. 저도 좋아했었습니다(응?) 원래 게임은 헤비과금러에게서 대부분 수익이 나와요.

매니악한 게임일 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모바일게임 중에 공공장소에서 꺼내기 힘든 신사 게임이 그렇습니다. 개발자도 먹고 살아야죠.

여자 일러스트레이터에게 가슴 더 크게 그려야한다고 했던 어떤 나이많은 PM의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물론 일러스트레이터는 진지하게 그러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답했답니다. 

응 현실에 없으니까 더 좋아하는거야(...)

히데키는 게임상에 결혼을 기피하는데 안 하는 이유가 집값 비싸고 그래서 그런건 아니고 과거에 결혼신청을 했는데 상대가 넷카마였던 흑역사가 있어서 그래요.

옛날에 제가 바람의나라할 때 북방대초원에서 시비가 붙었는데 빡빡이 머리를 하고 욕설을 날리던 사람이 알고봤더니 여자여서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말하자면 넷나베.

물론 같이 사냥하고 공성전 하면서 친해졌으니까 여자인걸 알게됐죠. 

그 사람은 여자면서 이상하게 빡빡이얼굴만 해요. 탈모성애자인가(?) 제발 그 얼굴로 여자캐릭터 선택하지마 털난 비구니냐(???)

전 반대로 롤할때 아무소리도 안 하는데 이상하게 여자취급을 받아요. 서폿룰루가 왜?! 헤헤헤헷~

아코는 계속 좋아한다는 표현을 합니다. 온라인에서 이런 표현을 하는 사람의 실제 표정은 -_-인 사람이 많아요.

그냥 생각대로 반응을 했을뿐 감정을 손가락으로 느끼는건 아니니까요.

온라인에서 길드를 만들고 함께 사냥한지는 1년이 됐지만 정작 서로의 신상은 잘 몰라서 오프라인 정모를 열기로 합니다.

역시 애니답게 온라인에서는 남자3 여자하나였지만 실제 모습은 여자3 남자1로 역전되었습니다.

고쇼인 쿄우는 애플리코트라는 길드마스터

아카네는 슈바인

히데키는 루시안

타마키 아코는 진짜 아코입니다. 유일하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행동이 똑같아요.

가만보면 자기이름으로 닉네임을 짓는 사람이 꼭 있어요. 이름이 홍길동이면 이메일에 hgd2000@naver, gildong1995@gmail 라던지, 길동짱짱이라던지.

이딴식으로 지으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닉네임 잘 지으세요'ㅁ'

슈바인(schwein)은 독일어로 돼지라는 뜻이래요. 아이디 잘 지어야 된다니까...

슈바인 아카네가 리얼충이라는 판단이 서자마자 둘의 눈이 변해요. 야..얀데레?!

실제로 이런 사람은 없으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이런 몸매면 찝쩍거리는 남자는 번호표 뽑아야 될 정도로 많습니다.

이런 여자가 방구석에만 쳐박혀 있을리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