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반값 스타일노트 리뷰

단순히 이 글만보고 제 블로그를 온 분들은 옆에 글들을 보고 당황스러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애니 리뷰보러 왔다가 이 글 본 분들도 당황하실려나?

킁킁 이건 무슨 냄새지? 아시면서~'0'

이 리뷰는 주문했다가 반품을 한 1인으로서 쓰는 글이라 악평이 과자 속에 질소만큼 들어가있습니다. 옥션이나 옥션태블릿 관계자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보이는건 기본으로 주어지는 SD메모리카드16G, 본체와 연결용 잭, USB 연결용잭, 충전기입니다. 전 다른제품도 같이 주문했는데 까마귀고기라도 먹었는지 다른 부속품은 안 보냈습니다. 물론 이 제품 받는데 3주일가량 걸렸다는건 다 아시겠죠?
 

쿠폰 링크(Click)

위는 옥션을 포함한 여러 사이트에 쿠폰을 가져왔습니다. 필요하신분만 가져가세요.

가격: 27만원선
이 제품의 비교모델을 고르라면 E.lum K9(30만원선), 아이뮤즈 TX97(28만원선),한성컴퓨터 G보드 S9(30만원선)이 되겠습니다. 크기는 다르지만 금액이 얼추 비슷합니다. 다른 회사꺼 7인치는 가격이 20만원 밑으로 내려갑니다. 엠피지오 A10는 얘기도 안 좋고 가격도 비싸고해서 패스.



제품 가격은 그때그때 다르니 검색해보세요

CPU: Samsung V210 Cortex A8 1Ghz +PowerVR SGX 540 800Mhz DSP
갤럭시탭에서 사용하던 싱글코어 AP에 그래픽 처리용칩(GPU)를 하나 추가로 달았습니다.
S9(1Ghz)를 제외하곤 전부 중국산에 AP 클럭이 더 높습니다. 다만 속도는 OS최적화에 따라 다르다고 봐야합니다.

배터리: 4200mAh
갤럭시탭과 비교해서 200이 더 많습니다. 다른 비교 제품들은 8000입니다. 이것도 OS최적화에 따라 다르니 하드웨어 비교보다는 사용기를 잘 읽어보세요. 일단 이 제품은 배터리 조루입니다. 전 1차 펌웨어 업그레이드 전에 썻는데 풀충전에 그냥 켜두고 2시간도 안 갔습니다.

RAM: DDR2 512Mb
DDR3도 아니고 왜 DDR2에 512Mb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후졌습니다. 다른 제품은 DDR3 1Gb(256*4개)입니다.

디스플레이: Sun Readable 7인치 LCD
일반 LCD와 비교해서 햇빛밑에서 더 잘 보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이 유리가 충격에 더 약하다는거.
비교 제품들은 IPS LCD패널이라는데 화질상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두께: 9.6mm 무게: 360g
두께는 모르겠으나 베젤부분이 두껍습니다. 아무래도 7인치니 9.7인치 태블릿에 비해 절반 무게입니다.

OS: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업그레이드 될 수록 좋은 것 같아보이지만 현재 가장 최적화된 버전은 2.3/3.0이기 때문에 아직은 어플 호환성에서 떨어집니다. 또 배터리 소모도 부쩍많아져서 안정화가 되기 전까지는 다운그레이드를 권해드립니다. S9만 진저브레드(2.3)입니다.

카메라: 후면 200만화소, 전면 30만화소 
제가 처음 샀던 초콜릿폰이 30만화소 였습니다. 원래 보급형 태블릿은 다 카메라가 쓰레기니 없는셈 치세요.

해상도: 1024*600
해상도는 얼추 비슷합니다.

내장메모리: 16GB Nand flash
ROM은 tx97만 8GB고 나머지는 16GB인데 스타일노트는 외장메모리 16GB까지 공짜로 주니 더 좋습니다.

지원: 와이파이, 블루투스, HDMI, miniUSB포트 2개
S9에만 hdmi포트가 없습니다.

AS: 스타일노트만 삼보 AS고 나머진 자체AS입니다.
 제가 처음 구입할때 눈여겨 본게 바로 삼보AS라는 점이었는데 전 애초에 불량을 받아서 이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사후 업그레이드:
사실 많이 간과하고 있지만 호환성과 배터리 효율성이 직결되기 때문에 스마트기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급형에 많은걸 바라지 맙시다.'-'; 개발인원도 한정적이고, 어차피 안드로이드 어플은 대부분 삼성 폰, 태블릿에 최적화시킵니다. LG,HTC 꺼보다 어플 오류가 더 잘 나서  

서두가 길었습니다. 이게 바로 스타일노트 AVIEW로 코발트레이의 제품 명입니다.
스타일노트 지원 사이트

이건 진저브레드 2.3버전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 받았을 당시에 아이스크림 버전은 너무 발열이 심하고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 그나마 좀 나은 진저브레드로 다운그레이드 했습니다. 회사왈로는 2.3+3.0의 디자인이라고 해요.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겠지만 깔려있는 앱이 얼마 없습니다. 장점이라면 배터리효율이 더 좋은거겠고 단점이라면 대기업 태블릿에 있는 쓸만한 어플이 없다는 점이랄까요?

처음 받으면 따로 회사블로그에 가서 구글키보드(Click!)와 구글마켓(Click!)을 업그레이드를 해주셔야 합니다. 참 귀찮은 태블릿이에요. 

micro SD카드에 업그레이드나 OS다운그레이드 파일 넣으실때 카드리더기 필요하실 겁니다. 뭐 옥션에서 사라 이건가=_=;;; 전 있어서 그걸로 해결했습니다.

기본 어플들입니다. 최소한의 어플들만 깔려있는데 어플이 되기라도 하면 제가 반품을 안 했겠죠...
폰을 쓰다가 태블릿을 써서 그런지 검색되는 어플도 의외로 얼마 없고, 받아도 호환이 잘 안됩니다.

키보드 치는데 백스페이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백스페이스를 누르면 위의 글자가 눌립니다. 아무래도 터치 정확도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액정도 가만히 있는데 막 눌린것처럼 보입니다.

그 외에 문제는 네이버 스타일노트 블로그 가서 댓글을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계초기화 하는데 SD메모리를 안 넣으면 이렇게 됩니다. 강제로 끌 수도 없고, 이때는 지속시간 엄청 길더군요?

...전 돈 더 써서 대기업 태블릿 살랩니다. 궂이 이거 아니여도 옥션(Click!)에 저렴한 태블릿 많으니 다른것도 구경해보세요. 

전 후진것보다는 기기 자체가 불량이어서 한진택배로 환불했습니다. 태블릿이 반값이라고 서비스도 반값이네요? 이게 소셜커머스야?

한진택배 반품방법은 간단합니다. 한진택배에 전화해서 운송장번호 적고 반품신청하면 얼마뒤에 택배기사가 와서 가져갑니다. 그러면 다시 한진택배에 전화해서 예약번호 9자리와 가져간 지점을 알아낸후에 그 곳에 전화를 해서 예약번호 9자리를 알려주면 택배 받을때와 같은 반품 운송장번호가 나옵니다.

그걸로 인터넷에서 확인하시면 되요. 여담이지만 택배는 우체국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