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애니와는 연관성이 없지만 리뷰 외 얘기에 블로그에 관한 글을 비정기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유튜브 전에도 블로그를 하는 게 유행했지만 유튜브 골드러시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부업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진입장벽이 낮은 블로그도 다시 관심을 끄는 걸로 보여서 초심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고 광고 후기 같은걸 올리고 있습니다. 리뷰 외 얘기 카테고리에 써두니 광고 관련 내용은 여기서 찾아보세요.
이 블로그는 굉장히 특이한 블로그입니다. 네이버가 아닌 티스토리고 검색 이슈에 영향받지 않고 꾸준하게 하루 8000~12000명(1달 페이지뷰 30만 수준) 왔다 갔다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한지는 한 10년 된 거 같은데 1주일에 2~3번 이상은 꾸준히 글을 써와서 글은 2800개가 넘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컨텐츠가 성인 쪽이라 경쟁자가 많지도 않았지만 규제도 있어서 블로그 운영하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끌고 오다 보니 제법 블로그가 커져서 규모가 좀 되는 블로그 중에 이런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건 저뿐인 듯합니다.
규모에도 불구하고 성인콘텐츠를 다룬다는 문제점 때문에 광고를 제대로 쓸 수가 없다 보니 방문자 수에 비해 광고는 상당히 안 좋습니다.
자극적인 이미지도 편집하고, 표현도 완곡하게 하고, 일반애니 리뷰도 쓰면서 야애니 블로그의 이미지를 줄이려고 노력해봤는데 쉽진 않네요. 시장에서라도 평가를 받아보자는 생각에 프리랜서 마켓에 올려보기도 하고 다른 광고회사들을 찾아봤는데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얼마 전에 모비온에서 제안이 와서 상황이 좋아졌습니다.
기존에도 모비센스를 모바일 배너로 쓰고 있었지만 이건 블로그 전용(누구나 신청 가능)이고 현재는 기업용으로 바뀌면서 신문사, 커뮤니티와 같은 수준으로 격상되어 광고도 많아지고 컨설팅을 받아 배너도 재배치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비온에 제휴 중인 수십 곳 광고회사 중에 승인된 곳이 타불라 하나뿐이라 여전히 제약을 크게 받고는 있지만 어쨌든 광고 종류가 전보다 늘어나고 재배치가 이루어지면서 수익면에서는 전보다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방문자에 비해 블로그 클릭이 좀 저조하다 싶으면 배너 재배치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네요.
현재는 모비센스&타불라, 애드피넛, 클릭몬 3개를 쓰고 있는데 애드피넛은 다른 블로그는 모르겠고 모비센스와 클릭몬은 비교적 쉽게 쓸 수 있습니다.
혹시나 애드센스나 애드핏을 대체하는 다른 블로그 광고를 찾으신다면 위에 나온 글 중 마음에 드는 회사에 가입해서 사용해보세요.
애니 블로그라 애니를 주로 쓰지만 동인지 작가 글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곧 216화 쓰고 작가 2000명 돌파할 예정인데 모두가 좋아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블로그라는 모토대로 매일 1~2명이라도 꾸준히 적어두는 중입니다.
애니 쪽과는 다르게 작가만 수천 명에 무명작가가 태반이다 보니 방문자 유입만 놓고 볼 때 극히 비효율적인 주제라는 걸 예상은 했는데 그래도 간간히 작가 이름으로 검색되는 걸 보면 헛된 짓은 아닌 거 같네요.
애초에 이쪽 분야도 경쟁블로그가 별로 없기 때문에 자료가 더 많이 쌓이면 필나로 블로그에 작가 그림체 찾으러 오는 사람도 많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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