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작도 안 했어

(♬:재와 환상의 그림갈 - rainy tone)

다시 코로나로 난리입니다. 감기+에이즈 수준으로 안 죽고, 약 안 듣고, 전파률 높은 자연에서 존재하기 힘든 수준의 바이러스라 또 유행하겠다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네요.

아직 위험한 시기는 오지도 않았어요. 왜냐하면 지금은 여름이라 바이러스가 활개치기 아~주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감기가 활개치는 것과는 반대로 더운 여름에는 바이러스도 약해지고 우리 몸 면역력이 강하기 때문에 큰 인명피해가 안 나고 있습니다만 겨울이 오면 바이러스가 다시 강해지면서 면역이 떨어지는 노인들 위주로 피해가 나올거라 예상하고 있어요.

요근래 몇 년간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정책으로 음압병상이 이전에 비해 늘어나긴 했지만 지금 가동률이 80%인 상태인데 겨울에 재유행하면 전국에 모든 음압병상이 꽉차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전국에 설치 된 음압병상은 총 847개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발령되면 음압병상 설치 기준 강화얘기가 나올지도? 현재는 종합병원은 300병상 당 1(+100병상 당 1) 의무로 설치해야 합니다. 아이고 병원들 돈도 없는데 곡소리 나오겠네요.

제 상상력은 아니고 의료&바이오 쪽 사업을 하는 주위 사람에게서 얘기를 많이 듣고 있어요. 얘기를 하면 항상 화두가 코로나라 궁금하지 않아도 많이 듣게됩니다.

이번주에 PC방 프랜차이즈 업체로 추정되는 곳에서 먹거리를 싸게 팔고있습니다. 저야 싸게 사먹으니까 좋긴한데 한편으로는 오죽하면 반값에 내놨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밀폐된 공간은 코로나 걸리기 아주 좋은 곳이니 사람이 다수 모이는 곳은 최대한 피하고 마스크는 꼭 착용해주시고 외부에 나갔다 들어오면 손을 꼭 씻어주세요.

이 코로나에는 아직 약도 답도 없고 비자발적 히키코모리가 되는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