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일곱개의 대죄 10화

신 일곱개의 대죄 10화

sin 七つの大罪 

by. 필나로

원래 일반애니는 OAD가 아니면 1기당 1화만 쓰고 마는데 이건 야애니 못지 않아서 하나 더 썻습니다.

방송을 한게 신기하네요. 어떻게 이런게 나왔지? BD는 더 높은 수위를 기대하겠습니다.

1~9화까지의 핵심장면인데 패러디로 추정되는 5,6,8화만 빼면 뽕빨력이 아주 강합니다. 루시퍼가 각 대죄들을 이기는 이야기인데... 

6은 도대체 무슨 연관이죠. 귀찮아 하는 사람은 게임도 안 하는데 멍 때리기 대결같은거 해야하지 않나.

배리알이 자신을 배신한 대죄들을 처단하러 가고 루시퍼는 배리알을 찾아갑니다. 순간이동 vs 도보라 역시 따라잡기는 힘듭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차차차하는군요.

아스모데우스에게는 귀갑묶기를 하고 칼바람으로 온몸에 상처를 냅니다. 기본적으로 재생력이 좋아서 상처가 바로 회복을 됩니다만은 이런게 취향이라 루시퍼가 구출해준다고 해도 거부해요.

벨제부브는 폭식의 죄답게 계속 소시지를 먹이는데 이게 가까이서 보면 꼬추나 촉수와 아주 유사합니다. 언제부터 소시지가 저렇게 변했어? 여가부가 싫어합니다. 빼애애액

대죄들이 다 당하는데 배리알이 세서 못 이기는거라기 보다는 일곱개의 대죄 수장이기 때문에 그래요. 

중간에 밸리알이 그노시스와 만나며 모종의 음모를 꾸미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차피 이 애니는 뽕빨로 보는거니 패스.

마몬은 스페인당나귀라는 이름의 형벌을 가합니다. 이 감독 SM을 상당히 좋아하네요 영상 많이 보셨구나(...)

옛날엔 저게 고문 중 하나였다고 해요. 양발에 무거운걸 달고 뾰족한 곳에 죄인을 올려놓으면 가랑이가 찢어집니다.

종교에서는 악마와 천사가 있고 악마가 사람을 유혹해 자기들 같은 악한 행동을 하게 만든다고 하는데, 반대로 사람들의 잔인한 행동을 보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악마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든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1층에서 여전히 아스타로트와 레비아탄이 머리끄덩이를 붙잡고 싸우고 있습니다. 레비아탄이 이상한 액체를 뿜어서 옷을 다 녹여버려요.

귀차니스트 벨페고르에게는 달려야하는 형벌이 가해집니다.

루시퍼도 너는 좀 움직이라며 무시하고 지나가요. 그래요 가끔씩은 움직여야지 안 그러면 소 돼요.

사탄도 져서 이렇게 묶였습니다. 까만건 망자인데 전에 사탄에게 죽었던 망자가 사탄몸을 감싸고 있는 중이에요. 사람은 죽어도 성욕은 계속 갖고가나 봅니다.

밸리알은 마리아를 칼로 찔러요. 1화에서 뭐 맡겨둔다고 했던게 자기 심장인가봅니다.

본 장면은 피 대신에 맛있는 토마토를 사용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8층까지 가서 거인들을 때려잡는데 마리아가 찔리면서 루시퍼도 쓰러집니다.

...? 마지막에 이건 뭐요?

내용은 맞는데 의도와는 조금 다릅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라고 하는게 더 어울려요. 이건 성경 마태복음 5장 44절 내용입니다. 

이게 뜬금없이 나와서 뭔가 했었는데 소재들이 종교에 관련된 캐릭터라면 성경내용을 차용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에반게리온이에요. 옛날에 국산게임 악튜러스도 그랬구요. 중2코이의 마비노기온도...응?

북유럽 신화, 성경, 켈트 신화, 그리스 신화, 로마 신화는 애니던 영화던 자주 차용되는 세계관들입니다. 캐릭터와 성향과 이야기가 길고 많으니 써먹을게 많아요~ 냐루코 빼고 크툴루 신화 쓰는 애니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