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것도 없고해서 짧게 쓰려고 퍼왔어요. 고기는 날로 먹으면 아플 수 있지만 인생은 날로 먹을 수록 좋은거에요.
빈유만 올려놓으면 평등에 어긋날 수 있기 때문에 거유도 올렸습니다.
어린이만 올리면 평등에 어긋나기 때문에 고령자도 올렸습니다.
인간만 올리면 평등에 어긋날 수 있기 때문에 수인도 올렸습니다.
정상인만 올리면 평등에 어긋날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인도 올렸습니다.
남자 사진이요? 언제 조선에서 남자가 대우 받았다고!
짧게 쓰려고 했지만 평등하게 이미지를 올리려고 하니 역시나 의도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양이 늘어 버렸네요. 모두가 선한 의도로 평등하길 원하지만 그 결과가 꼭 좋지만도 않았고, 현실을 무시한 이상은 말 그대로 꿈 속의 이상향밖에 안 되기 마련입니다.
왜 이런 뜬금없는 얘기를 쓰냐구요? 오늘은 마르크스주의 창시자 마르크스가 태어난 날이기도 합니다.
마르크스주의가 곧 공산주의, 사회주의라는 뜻은 아니지만 영향을 많이 끼친건 사실이니까요.
원래 어린이날은 5월 1일이었는데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하게끔 일요일인 5월 5일로 옮겼다고 하네요. 역사도 알고보면 참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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