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술사의 재시작 1화

회복술사의 재시작 1화

 

Kaifuku Jutsushi no Yarinaoshi

回復術士のやり直し

 

by. 필나로

 

회복술사의 재시작은 츠키요 루이(月夜 涙)의 라노벨이 원작입니다. 삽화가는 시오콘부(しおこんぶ)에요.

 

 

시오콘부의 동인지가 순애와 하드코어를 넘나들다보니 이런 작품과도 잘 어울립니다. 사실 이 작가는 이국레트로와 코이마구와이가 애니로 나왔기 때문에 애니화가 처음은 아니에요.

 

 

마을에 케얄이라는 청년이 살고 있는데 뭐에 홀린 듯이 숲 속에 있는 우물로 가서 정령의 힘을 얻으면서 자신의 과거기억을 찾게 됩니다.

 

이 애니는 요즘 개나소나 다 쓴다는 이세계 환생물은 아니에요.

 

 

전생에 자신은 회복술사였으며 용사파티에서 힐러를 맡고 있었다고 해요. 말이 힐러지 샌드백이자 성노예까지 모두 맡는 만능인(?)이었습니다. 현세에 태어났으면 중소기업에서 과장쯤 했겠네요.

 

마왕과 상대하면서 파티가 거의 전멸직전까지 갔을 때 막타를 쳐서 마왕을 죽이고 현자의 돌을 얻습니다. 이 아이템을 갖고 용사파티를 만나기 전 과거로 돌아오게 되는데 기억을 찾고선 전생에 만났던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해요.

 

전생처럼 똑같이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이 여자는 플레어로 이 왕국의 공주이자 케얄의 복수대상 중 하나에요.

 

각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는 소설을 읽어볼 필요도 없이 나무위키에서 설정들을 다 찾아볼 수 있는데 어쨋든 쌍년입니다.

 

성에 들어가서 좀 쉬려고 하는데 방어력이 좀 세보이는 메이드들이 쳐들어와서 쎾쓰를 합니다.

 

...?! 내가 뭘 잘못봤나

 

야스!

 

남자용사의 경우 정액에 마력이 담겨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주면 레벨 상한선을 높일 수 있다고 그래요. 그래서 메이드들이 케얄을 덮친 이유이기도 합니다.

 

남자도 가능하다는게 호러인데 BL장면은 나오지 않고 대신 다른 장면이 등장합니다.

 

페이트를 보고 처음에는 야겜에 딱 어울리는 미친 설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페이트가 선녀같네요.

 

케얄은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힐이지만 자연치유되지 않는 부분도 재생할 수 있다는 특이한 능력이 있습니다. 대신에 이 힐을 쓰면 케얄이 피시전자가 다칠 당시에 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며 고통을 그대로 느끼게 된다고 해요.

 

어쨋거나 크레하 클라이렛은 과거 검성이었다가 전투 중에 팔이 잘리고 잉여인력이 되었지만 케얄 덕분에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팔이 잘린데 대한 고통으로 전생에서는 기절을 했지만 이번엔 그래도 이런 고통이 올거라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은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플레어가 약이나 세뇌를 써서라도 전쟁 때 쓰게하자는 음모를 듣는데 이 년이 쌍년이라는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쨋든 이 애니는 뽕빨물이라 가슴을 굉장히 부각해요.

 

 

이 애니를 보고 레지던스가 생각났다면 기분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