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루유리 텐

유루유리 텐

ゆるゆり、

Yuru Yuri Ten 

유루유리 10주년 기념으로 크라우드 펀딩으로 투자자를 모집해서 90초 만에 목표금액인 1000만엔을 돌파하고 최종 약 8800만엔을 모았습니다(...)

마케팅 비용도 있기 때문에 순 개발비는 얼마나 쓴지는 모르겠으나 유루유리 답지 않은 장면이 있긴 합니다.

응?! 시작부터 뜬금없이 구석기로 돌아가서 밀렵생활을 합니다. 야바다바두!

사실은 원시인놀이를 하고 있었다고 해요. 자막은 무시하세요. 독일어인지 러시아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욕은 안 써있어요. 희한하게 어떤 말을 하던간에 욕은 다 감으로 알 수 있답니다.

유루유리 10주년을 기념해서 오락부에서 파티를 여는데 요시카와 치나츠(吉川 ちなつ)와 후루타니 히마와리(古谷 向日葵)가 쿠키를 만들어 가기로 합니다.

역시 연금술사빌런답게 모든 음식을 핵폐기물로 만들어버리는 연금술을 보여줘요. 김정은이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짝퉁에 주의합시다.

사쿠라코가 만든 물건은 적당히 누렁이같이 생긴 사람들에게 줘버리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파티를 꾸렸습니다.

역시 헤어스타일을 바꾸니 그 년이 그 년이에요. 애니가 도장찍기로 나오면 다 그렇죠 뭐.

가발로 변장하고 기념사진~ 누가 누군지는 따로 설명 안 해도 다 아시죠?

사진만 찍으면 분량이 안 나오니 카드를 보고 흉내내는 게임을 합니다. 인왕상이라고 불교에서 사찰을 지키는 수호신인데 일본 애니에서는 은근히 많이 나와요.

일본에는 종교로 신도가 있지만 우리나라를 통해 불교도 들어오고 개신교도 있고 이게 다 섞여 있습니다.

게임부라고 하이텐션 가위바위보를 하기로 합니다. 그냥 진 사람이 텐션을 올리는 단순한 벌칙이에요.

광년 모드 ON

가위바위보 두번만 더 졌다간 하늘을 꿰뚫을 기세

지나치게 텐션을 올리다가 흥분해서 죽었습니다

...응?

는 꿈이었고 유루유리 10주년이자 아카리 생일이기도 합니다.

그랬나...? 아카리 생일은 일본의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는 시점이라고 하네요.

투자자들에게도 답례를 하기위해 투자금액에 따라 이렇게 엔딩크레딧에 닉네임도 보여줍니다. 이건 216000엔 이상 투자자에요. 한화(1:10)이라 가정하고 환산해 약 216만원입니다.

3240엔: 특제CD(OP,ED 수록)

5400엔: 10주년 T셔츠(프리사이즈)

7777엔: 이벤트 참가 티켓

7777엔: 유루유리 텐 블루레이(한정판)

12960엔: 특제CD(OP,ED 수록), 유루유리 텐 블루레이(한정판), 복제OVA 대본, 특제 블루레이 케이스

32400엔:위에꺼에 추가로 유루유리 텐 블루레이(한정판), 블루레이 엔딩 크레딧(소), 특제 소책자, 유루유리 중학생 일련번호

50972엔: 위에꺼에 추가로 시사회 초대

77777엔: 위에꺼에 추가로 애프터 파티 초대, 복제 OVA 원화 10장 세트

108000엔: 위에꺼에 추가로 엔딩크레딧(소), 이벤트 장소에 닉네임 개재

216000엔: 위에꺼에서 엔딩크레딧(중)으로 바뀌고 추가로 OVA 원화

509210엔: 위에꺼에서 나모리선생님 신작 싸인 색종이(좋아하는 캐릭 1)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좋아하는 작품도 제작하고 한정상품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 이라는 애니가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으로 탄생한 작품입니다. 역대 애니 판매수익 중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다음인 3억 6100달러에요.

국내 관객수 365만명 우와...

친구가 *데 영화에 크라우드펀딩에 투자했다가 손해 -70% 났다고 하니 투자는 항상 주의합시다.

그리고 여전히 도촬 중인 아카리 스토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