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t Field - Hourglass)
2016년이 끝났습니다. 병신년이라고 진짜 이름같이 흘러간 1년이었어요. 내년에는 정유년인데 정유라년 소환을 두고 1년을 끄는 해라는 복선?
블로그도 6년이나 됐네요. 지금까지 블로그가 운영된 것만으로도 기적입니다. 초창기만 해도 방문자가 적어서 검색어가 네이버 몇페이지에 있는지도 일일이 체크했는데 지금은 방문자가 꾸준해요.
리뷰를 꾸준히 쓴 보람이 있어요. 글을 늦게 써도 사람들이 찾아주니 블로그계의 공무원 같네요. 데헷
防人 일러스트
1년간 제게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나 친구들이나 회사를 나오고 들어가고 하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이 많았어요.
첫직장이라는게 참 중요하다는걸 매번 느낍니다. 한번 들어가면 경력, 경험때문에라도 옮겨도 그 쪽 분야로만 알아보게 되니까요.
취직하면서 경험하고 느낀게 많았는데 나중에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에요.
물가가 이것저것 오르고 있습니다. 미용실에 갔더니 1000원이 올랐어요.
문득 뉴스를 봤는데 네코파라라는 미연시게임이 크라우드펀딩을 받아 OVA로 제작된다네요. 10만달러를 모으기 시작했는데 1시간만에 다 모였다고 합니다. 지금보니 32만 달러모였어요. 덕력 무섭네(...)
1억이 20분 OVA를 제작할 수 있는 최저예산이라는 뜻이겠죠.
옛날에도 20분 애니 제작하는데 1억 든다고 하더니만 지금도 비슷한가 봅니다. BD 5000장은 팔려야 수지타산이 맞는대요.
여기도 애니 제작자들 월급은 안 올랐구나... 원래 월급만 빼고 다 오른대요.
올해는 2년과 인연으로 소란스러웠지만 내년은 올해보다 더 좋은 1년을 보낼 수 있기를.
내일도 필나로블로그는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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