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Pianist
ピアニスト

by. 필나로

피아니스트는 1998년에 St.Lilia에서 제작한 단편애니입니다. 

굉장히 생소한 회사일텐데 이 회사는 옛날에 망했습니다. 작품도 알려진게 없다시피하고 그나마 스트라토스페라의 요정정도만 아는 분만 알겁니다.

작품이 딱히 특징이 없어요. 그냥 밍숭맹숭해서 술에다 물탄 느낌이랄까요? 

21세기 초입부에 접어들면서 결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전합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결혼을 기피해요. 기술이 발전해서 로봇이 사람 일을 돕는데 로봇이 사람보다 더 많습니다.

주인공은 세이지(セイジ)로 피아니스트입니다. 3년전에 불의의 사고로 손을 다치면서 더 이상 피아니스트 생활을 못하게 되는데 이때 유나(ユナ)라는 로봇의 도움을 받아 병원생활을 합니다.

유나는 행동이나 생각이 사람과 거의 흡사하지만 로봇이에요.

21세기에 이런 로봇이 생겼으면 여자가 벼슬이다 이런 소리는 절대 안 나왔을껄?

주인공은 착해서 유나에게 잘 해주지만 이렇게 로봇이라고 막 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별 스토리는 없지만 전반적인 도시분위기는 굉장히 우울해요. 

세이지가 못다 이룬 피아니스트 꿈을 유나가 대신 이루게 하고 싶어서 피아노 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유나는 열심히 연습해서 굉장한 실력을 갖게되요.

피아니스트로 데뷔시키려고 하지만 로봇이 될리가 있겠습니까.'-';;;

유나는 실망해서 뛰쳐나가는데 찾고보니 빈 무대에서 혼자 피아노치고 있어요.

결론은 '그댈 사랑합니다~♬'로 끝이 납니다. 야애니보다는 옛날 단편소설 보는 느낌입니다.

이러니까 작품이 안 팔리지! 야애니로 히트한 야근병동, 바이블블랙, 트루 블루, 대마인 아사기를 보세요 특징이 아주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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