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데이즈 12화

스쿨데이즈 12화

School Days
スクールデイズ
在校時光

by. 필나로

OP(오프닝 곡): イノセント・ブルー - DeviceHigh
제작: TNK

스쿨데이즈는 2007.7.3~2007.9.27까지 방영된 애니입니다. 원작은 같은 제목의 미연시에요.

누군가에게 애니를 추천하라면 스쿨데이즈, 요스가노소라, 나의피코를 추천하랍니다. 그래야 멘탈이 강해진다고. 이런 천하의 개쌍놈들

스쿨데이즈 미연시는 흔한 전개로 흘러간다만 어떤 엔딩이 되던간에 다른쪽에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간다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그냥 막장입니다.

사이온지 세카이(西園寺 世界)는 주인공 이토 마코토(伊 藤誠)집에서 밥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이 때 그는 카츠라 코토노하(桂 言葉)와 데이트 중이라는거에요.

그녀는 화를 내려다가도 배를 만지작거리며 화를 삭힙니다. 애를 가졌다네요. 물론 세카이 개인 생각입니다.

세카이는 음식을 엎어버리고 집에서 나오고, 마코토도 데이트를 포기했습니다.

임신 어택!

하필이면 이 때 세카이 눈에 마코토와 코토노하가 같이 지하철을 타고 가는게 보입니다. 기차가 속도도 꽤 빠른데 어떻게 본지 대단합니다.

바로 쫓아갑니다. 말하자면 추노?

미친년 둘이 만났습니다. 한 때는 친한 친구였는데 중간에 남자가 하나 놓이니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렸어요.

하나는 주인공을 너무 좋아해서 뭔 짓이던 서슴치않는 얀데레고, 하나는 애증때문에 미쳤고.

마코토와 코토노하가 아얘 대놓고 키스합니다. 세카이는 멘붕합니다. 처음에 마코토에게 코토노하를 소개해준게 그녀 자신이니 뭐 어쩌겠습니까.

세카이는 멘탈이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슬프면 방구석에서 흐느끼는 그런 성격이에요.

모처럼 마코토의 문자가 왔길래 희망은 있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문자 내용은 코토노하가 병원 알아봤으니 거기에 가보라는 겁니다. 빨리 할 수록 좋대요.

뭔지는 언급 안 하겠습니다만 다 아시죠? 이 문자는 주인공의 명을 재촉하는 원인이 됩니다.

집에서 둘이 할 얘기가 있대요. 뭔가 하니 잘가라는 인사와 칼빵입니다.

사실은 와서도 망설였습니다만 쓰레기봉투에 들어간 자기 음식을 보고 칼빵을 놓습니다. 집착하는 여자를 건드리면 좆되는거에요.

코토노하가 집에 와서 시체를 봅니다. 가해자로 추정되는 세카이에게 옥장에서 보자고 문자를 보내요.

대표적인 얀데레 캐릭터 하면 미래일기에 가사이 유노, 스쿨데이즈에 코토노하를 꼽습니다. 사랑에 미쳐갖고 별 짓을 다해요.

옥상에서 세카이를 만나는데 가방에 마코토 목을 잘라 갖고왔습니다(...)

세카이도 칼을 갖고왔으나 코토노하가 더 빨라서 결국 죽습니다.

얘는 또 다른 얀데레의 극치 가사이 유노.

스쿨데이즈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 아닐까합니다. 세카이 뱃속을 열어갖고 아이가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예로부터 입과 똘똘이는 아무렇게나 놀리면 안된다는 말이 바로 이 뜻입니다.

코토노하는 주인공의 목을 갖고 여행을 떠납니다. 목만 있어요. 부패해서 냄새나겠다.

해외뉴스에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거시기를 잘라 가지고 있었다는게 있었는데 왠지 이런걸 보면 스쿨데이즈 스토리가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는 아닌 것 같아요.

스쿨데이즈 12화 끝~

이외에 게임 엔딩이 다양합니다. 대부분은 해피엔딩이고 이 4가지에서 파생된 것만 베드엔딩이에요.
선혈의 결말(鮮血の結末) - 코토노하가 다리에서 세카이를 칼질하는 결말
영원히(永遠に) - 결국 차인 코토노하가 둘간의 사랑을 방해하겠다고 바로 앞에서 떨어져서 죽는 결말. 머리가 뿌직(...)
내 아이에게(我が子へ) - 바닷가에서 마코토가 쉬는데 오랜만에 임신한 세카이가 나타나서 칼빵을 하고 가는 결말
역살(轢殺) - 세카이가 코토노하를 지하철역에서 밀어서 죽이는 결말

차가운 머플러는 선혈의 결말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악의없는 석양과 일그러진 머리칼과 정화도 역살에서 파생된 것 같고, 암초는 PS2판이라 동영상을 못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