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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수도시

2012. 8. 27. 17:56 | Posted by 필나로


 

요수도시

妖獣都市
Wicked City
Demon Beast City

by. 필나로

요수도시는 1987년에 매드하우스에서 제작했습니다. 매드하우스면 영화판과 TV판 애니를 제작하는 큰 회사입니다.

대표적인 애니 작품으로 카드캡쳐 사쿠라, 시간을 달리는 소녀, 몬스터, 쵸비츠, 로젠메이든, 메이플스토리(?????), 데스노트 등이 있어요.

원래는 OVA용으로만 제작한건데 인기가 많아지면서 극장판으로도 개봉까지 했어요.

촉수물의 효시가 된 애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르츠키 동자도 봤는데 옛날엔 심의가 느슨해서 그런지 야애니가 잔인한게 상상 이상 입니다.

이건 누구네처럼 뽕빨물로 낸게 아니라, 폭력과 에로라는 두 가지를 이용해서도 작품성을 만들어내보고자 한 실험적인 작품이에요. 거기에 여러가지 실험적인 기법도 사용했습니다.

그냥 잔인한 19금 애니라고 봐야할지, 야애니라고 봐야할지 애매한데 여성 성기가 잠깐이지만 등장하기 때문에 야애니로 봐도 무방할듯 싶어요.

5회 애니메이션 대상 작품상, 연출상을 받은 야애니..


감독은 카와지리 요시아키입니다. 검색해보니 이런 말이 뜹니다. 하드고어 애니메이션의 거장(...) 무사쥬베이도 이 감독 작품이에요.

쌩뚱맞지만 이건 우연히 본 애니메이션 제작자 인터뷰입니다.'-';; 꿈과 열정? 그런거 없고 아주 현실적이에요.

매드하우스 제작자 인터뷰

이 야애니는 단편이지만 75분짜리로 굉장히 깁~~~~~~~~~~~니다아~


요수도시에서는 인간계와 마계가 공존하며 500년마다 상호불가침 조약을 맺습니다. 이번에 불가침 조약을 갱신하는 시기인데, 이 때의 일부 과격파들과 가드간의 전투를 다루는게 주 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은 타키 렌자부로입니다. 인간계의 어둠의 가드에요.

옆에 붙어있는건 과격파 마계여자입니다. 원래는 마키에여야 하지만 이 여자가 그녀를 기절시키고 그녀와 똑같이 변신했어요.

마키에는 마계의 어둠의 가드에요. 가드는 주세페 마이어드라는 협정 체결자를 위험으로 부터 지키기 위해 마계와 인간계에서 한명씩 파견합니다.

마계가 개개인 전투력은 우위에 있지만 인간들 무기가 엄청 세기때문에 과거에 전쟁하면서 양쪽 다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타협하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건 온건파 이야기고, 소수 과격파는 마족이 인간보다 월등하니 그들을 지배해야한다고 보고 협정 체결자를 암살하려고 하는거지요.


주인공은 마계여자와 붕가하는데 하마터면 고자가 될뻔합니다. 그녀는 거미처럼 생겼는데 밑에 이빨이 달렸어요. 애니가 뭐 이래=_=;;;;;;;;;;;;

그를 못 죽이니 마계여자는 도망치는데 공항에서 또 피습을 당합니다. 이번엔 마계남자 둘이 따라와서 공격해요. 남자한테 촉수공격이라니!! 더러운 놈(응?)

주인공은 분명히 인간인데 공격력보면 괴물이에요(...) 주먹한방에 몸이 뚫릴정도?

총 한방에 괴물 하나는 제거했는데 뒤에서 딴 놈이 기습합니다. 이건 마키에의 서포트 덕분에 무사히 처리해요.

한 놈은 얼굴이 몸에서 분리되는 촉수괴물이고, 한 놈은 가슴에서 뿔이 나오는 괴물이고... 이건 자체가 괴물이라기보단 기생수 같은 건가봅니다.


이 노인이 주세페 마이어드입니다. 생긴건 마계인 같은데...

여자를 굉장히 밝히는 호색한 이지만 마법능력은 굉장히 쎕니다. 200년간 살았으니 짬밥값은 해야죠. 

마계여자와 인간남자가 붕가하면 정기를 모두 흡수당해서 폐인처럼 되버린다네요. 그런데 쾌감(?)이 마계여자가 훨씬 세서 일부러 찾는 남자도 있대나 뭐래나~


어느 호텔에 묵기로 하는데 괴물들이 또 공격해옵니다. 얼마나 강력한지 마계인은 못 들어오게 장벽을 쳐놨는데 그 것까지 깨뜨려버려요.

이번엔 온전한(?) 형태의 괴물이 쳐들어왔습니다. 소리를 사용해서 공격하는데 가까이 있던 호텔집사는 팔이 날아갑니다(...)

사람 손이 무슨 유리잔이냐 공명이 되게!

주인공은 그냥 기절. 윗층에 있는 마키에와 붙는데 그녀와 잘 아는 괴물(?)이에요.

마키에가 위기에 처하고 괴물이 그녀를 덮치려고 합니다. 그 순간 주인공이 깨서 총알 빵~~~

총이 특수총이라서 한방에 괴물이 뒤집니다. 지금까지 애니에서 본 괴물 중에 가장 약한 괴물들만 나와요.


정작 이 노인네는 방 안에 없고 여자 만나러 나갔습니다. 역시 여자를 밝혀요.

재수없게도 노인네가 만난 여자도 과격파 마계여자였습니다. 이 여자 능력은 상대방 몸을 흡수합니다. 말하자면 원피스에서 늪늪열매 카비르랄까요?

다른점이라면 흡수되면 죽습니다. 반쯤 흡수되었을때 주인공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정기만 다 빨리고 간신히 구출합니다.

빨리 치료를 하러 가는데 이번엔 노인네 몸속에서 괴물이 나옵니다. 좀 전에 마계여자 가슴을 빨때 기생수가 몸 속으로 들어갔어요.

설정이 참 대단합니다(...)

기생수가 촉수괴물로 진화해서는 마키에를 사로잡습니다. 그녀는 자폭공격을 하고 주인공과 노인네만 살아남아서 치료받으러 갑니다.

분량 75분짜리를 짧게 쓰다보니 최대한 빠르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중입니다.'-';;


마키에는 죽진않고 과격파에게 사로잡혀서 갱뱅을 당합니다. 마계사람이지만 협정을 위해 인간계 편에 선 벌이랄까요?

노인네는 가드 하나 죽던말던 내 알바 아니라고 하지만, 주인공은 이 여자를 구하러 가기로합니다. 이상하게 김성모 작품 보는 기분입니다. 근성 호옹이!! 우와아앙!!

돈내놔 새끼야
드..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응?)

이 여자는 생긴건 트렌스젠더 같이 생겨갖고 사람을 홀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을 뱃 속으로 끌어들여 흡수하는데, 배가 갈라지면서 막 빛이나요. 물도 막 뿜어져 나오고요.  


어째 생김새가 소변보는데 있는 그 것과 같습니다(........) 염증 걸리면 오징어 냄새나는 거 있잖아요!

주인공은 침착하게 총으로 1킬 해주시고 나머지와 붙습니다. 한 8:1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총으로 쏘고, 주먹으로 머리 으깨고(....)

남은 한 놈은 몸을 경화시켜서 총이 안 먹힙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그리드 보는 기분이네요.

입에다 총을 쏴서 죽입니다. 인간이 뭐 이리 쎄..


마키에를 구했습니다. 마계여자도 여자라고 이쁜 옷 사입네요.

노인네를 버려두고 마키에를 구하러 간 것 때문에 둘 다 가드에서 해임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마계인 중에서 거미여자가 살아있었는데 터널 속에서 공격해옵니다.

주인공은 거미줄에 묶이고, 마키에는 한방에 기절하고. 둘을 묶어서 막 때려대는데 신기하게도 피는 나오는데 옷은 안 찢어집니다.

요즘 19금 애니와는 반대네요?

마키에는 손톱을 칼처럼 쓰는 능력, 머리카락으로 공격하는 능력 그리고 번개를 부르는 능력이 있습니다. 거미여자에게 번개를 내리쳐서 죽여요. 스톰브링거~!!!

둘이 살았다고 붕가합니다. 원래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으면 일반애니에서는 키스를 하고, 야애니에서는 붕가를 해요.
 


이 곳은 성당이에요. 입에 총알을 맞았던 괴물이 재생해서 공격합니다. 

여기서 노인네가 나오더니 본 능력를 드러냅니다. 굉장히 쎄요. 전에는 주인공과 마키에를 가드했지만 이번엔 반대로 노인네가 둘을 가드하게 되었습니다.

인간과 마계간에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는데 수천년이 지나면서 이게 가능한 유전자를 갖는 커플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게 바로 이 둘이고 두 유전자를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면, 두 세계가 공존뿐만 아니라 융화도 가능하게 되니까요. 


노인네와 괴물이 정면으로 붙으니 노인네가 집니다. 이 괴물은 촉수뿐만 아니라 그림자 능력이 있어서 상대방을 어둠속으로 끌어당길 수 있습니다. 원피스 어둠어둠열매랑 거의 흡사해요.

어둠 속에서 못 움직이게 하고 촉수로 퍽퍽퍽~=_=;;;;;;;;;

주인공이 총으로 팔을 날려버리자마자, 노인네가 또 살아나서 공격하는데 이번엔 발이 날아갑니다. 이 애니가 80년도에 만들어진게 참 다행이에요. 안 그럼 고어물 됐을지도...

최종보스라고 더럽게 안 죽어요. 주인공이 전기공격을 했는데도 안 죽고 인간모습만 사라집니다. 피콜로처럼 극악의 재생능력을 갖고있어서 사실 총으로도 못 잡아요.

여기서 각성한 마키에가 나와서 킬~! 그녀가 주인공의 아이를 갖고있고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힘이 각성된거라고 합니다.

원래부터 이번 계약 대표는 이 둘이었고 처음부터 둘이 사랑하게 만들어서 각성한 힘을 이끌어내려고 계획했었다고 합니다. 반전이라면 반전이랄까?

그런데 뭘 계획했다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과격파의 공격? 노인네의 위기?

어쨋든 마계사람과 인간사람이 서로 사랑하면서 해피엔딩~ 

제목.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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