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오쨩의 통학로 1화

치오쨩의 통학로 1화

ちおちゃんの通学路

Chio-chan no Tsuugakuro

by. 필나로

치오쨩의 통학로는 카와사키 타다타카(川崎 直孝)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이게 장르가 음... 이상한 개그애니입니다. 팝팀에픽이 흥하고 이상한 개그애니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미야모 치오(三谷裳 ちお)가 지각까지 아슬아슬한 시간대에 집에서 나왔으나 지름길이 공사로 막히면서 어쩔 수 없이 살기위해(?) 벽을 타고 지나갑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하는 얘기인데 집과 학교가 가까울 수록 지각을 더 잘한답니다. 학교에서 30분거리인 친구보다 5분거리인 제가 더 지각이 잦았어요.

이 상황을 걸렸다가는 이상한 별명이 퍼질게 뻔하니 사람들을 피하면서 다니는데 스팀게임에서 익힌 능력(?)을 적극 활용해요.

절묘하게 사람들 시선을 피하는걸 보면서 스팀에 메탈기어솔리드가 올라와있다는걸 방금 처음 알았습니다. 콘솔게임에 관심도 없었지만요.

원래 이 장면에서 더 리얼하게 했다면 대머리 왼손이 꼬추를 긁고 있었을텐데 그건 좀 아쉽습니다(???)

어떤 아저씨를 밟고 넘어가는 고난이도 기술도 씁니다. 돌을 던져서 시야를 방해하고서 넘어가요.

이 장면에서 팬티가 잠깐 나오는데 의도한 장면이겠죠?

모든 관문을 지나고 사람들에게 안 들킬만한 건물로 들어가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미션 성공!

덕분에 지각도 면했어요. 별탈 없이 왔다고 생각했지만 주위에서 어느 여학생이 러브호텔에서 통학한다는 얘기가 나돕니다.

...이거 지각이나 벽을 넘는 짓보다 더 안 좋은 건데요?

이 사실을 전해들은 학생부장은 바로 인터넷에서 불미스런 걸 하는 사이트는 없는지 찾아봅니다.

치오가 등교하는데 같은 반 호소카와 유키(細川 雪)를 만납니다. 치오와는 달리 교실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아요. 일명 리얼충이라고 합니다.

아웃사이더 치오는 뒤에 있는 사람에게 인사하는걸로 생각하고 옆으로 피하는데 사실은 치오를 보며 인사를 한 거였어요.

유키가 다른 친구들을 만나 얘기를 하자 아싸인 치오는 재빨리 편의점 화장실로 도주합니다.

유키는 다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에서 폭풍우가 몰아쳐서 화장실 간거로 오해해요.

아싸인 자신에게도 잘 대해주는 유키와 이번기회에 친해지고 싶어서 늦게나마 인사를 하는데 너무 빨리 유키가 가버리는 바람에 엉뚱한 남자들에게 인사를 해버렸습니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