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1화
小林さんちのメイドラゴン
Дракон-горничная Кобаяши
Kobayashi-san Chi no Maid Dragon
by. 필나로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의 원작은 쿨교신자(クール教信者)의 만화입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애니화된게 몇개 있네요?
코모리 양은 거절하지 못해! 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가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치치치치에서 작가의 성향이 아주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오네쇼타(...)
애니에 정상생물이 없어요...
주인공 고바야시(小林)입니다. 일본어 수업을 들을 때 다나카(田中)와 더불어 자주 본 이름이에요. 철수와 영희 같은건가?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지고쿠메구리 상사에서 근무하는 여자 프로그래머인데 파이썬을 다루고 있어요. 가장 배우기 쉽고 생산성이 좋은 언어라고 하네요. 전 저거 안 써봐서 몰라요. 프로그래밍으로 먹고살거라면 메인은 자바나 C로 배우세요.
좀 시간이 지나면 봉고차를 탈 수 있습니다. 부릉부릉~
고바야시가 취중에 산에 올라가서 다친 드래곤의 칼을 빼주고 대화를 하면서 집에 초대를 했는데 토르(トール)라는 드래곤이 진짜 왔습니다. 망치 잘 쓰나?
어이구야 가뜩이나 박봉이라 혼자 먹고살기도 힘든 시대인데...
쫓아내려고 하다가 마침 출퇴근시간이 늦은지라 직장까지 데려다주는 조건으로 메이드로 데리고 옵니다.
메이드니까 메이드다운 일을 해야죠. 식사라던지, 청소라던지 등.
성은 아니지만 집을 대신 지킵니다. 이런데 훔쳐갈게 뭐 있겠냐만 이런 주택일 수록 침입하기가 쉽다고 도둑이 더 자주 출몰해요.
직장동료 타키야 마코토(滝谷 真)입니다. 평소엔 멀쩡한데 메이드 덕후라 메이드 얘기만 나오면 이렇게 변신합니다.
의도하고 넣은건 아니지만 요즘에 나오는 애니들 속 은연 중에 깔려있는 메세지가 참 재미있어요. 이쁘고 인기있고 번듯하게 활동하는 정상인 중에도 이렇게 숨은 덕후들이 있다. 뭐 이런거죠.
일본이 애니메이션 강국이라고 해봐야 시장이 클 뿐이지 제작자들의 인식이나 대우가 좋냐 이런건 아니니까요. 지브리같은 일부를 제외하곤 만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은 매니악한 서브컬쳐 중에 하나고 오타쿠라는건 여전히 일본에서도 사회부적응자정도 취급을 받는게 현실이에요.
점점 애니가 대중적이기 보다는 매니아팬 위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팬들에게 던지는 자위용 메세지내지 환상이라고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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