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dleisland - Rupture Velocity)
유튜버들 뒷광고 때문에 말이 많은데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부럽습니다. 유튜브에 붙는 광고에 비해 블로그 쪽은 부실한데다 저는 그런 흔한 블로그 광고조차도 못 쓰는 형편이라서요.
대부분의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들의 현실이 시궁창이긴 하지만 동영상은 단가가 높은 영상광고도 있고, 클릭이 아니라 조회수로 계산하잖아요.
화면을 움직이면 광고를 볼 수 없는 블로그배너와는 다르게 유튜브는 광고를 계속 그 자리에 송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물론 글만 쓰면 땡인 블로그와는 다르게 동영상 편집이 귀찮고 번거롭긴해요.
저는 블로그로 가장 많이 받아본게 월 50만원이었나... 지금은 월 1~2만원이지만요 데헷~ 그래도 불로소득이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 소득은 과거에 유튜브가 활성화 되기 전에 블로그광고에 수요가 많이 몰렸을 시기의 얘기입니다.
지금도 애드센스, 애드핏(카카오) 같은 큰 광고회사가 존재하긴 하지만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예전만큼 수익창출도 안 돼요. 물론 전 19금 블로그라고 이것도 못 씁니다.
3년 넘게 아무 일 없이 잘 썻는데 성인지감수성이 충만해졌다고 급 광고를 정지해버리는 카카오(애드핏) 개객기.
여성부 없어져야 다시 승인해주려나보네요.
그래도 요즘은 포탈들이 광고블로그들 밀어내고 전문블로거들을 우대해주고 있는 상황인데 네이버는 블로그 속 광고를 늘렸고 티스토리쪽도 광고쪽 신규기능을 적용한다지만 저는 애드핏을 못 쓰니 남 얘기에요.
사실 몇개월 전에 어느 에이전시에서 게임광고 제의가 왔었는데 블로그 컨텐츠 때문에 틀어졌습니다~ 10~20대가 많이 방문하지만 블로그 성격이 좀 그런건 사실이니까...
블로그 규모가 좀 되면 에이전시 같은데서 먼저 제의가 옵니다. 저도 딱 한번 제의를 받아서 글을 쓴 적이 있긴한데 블로그가 그리 크진 않아서 글 하나에 5만원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애니블로그에 아파트 분양광고를 왜 했나 몰라요.
유튜브는 모르겠지만 블로그 쪽은 대놓고 광고글 쓰면 돈 준다는 사이트들이 있어서 멋 모르고 광고글 열심히 쓰다가 블로그순위 떨어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독이 든 성배니 블로그 분들은 조심하세요.
이번에 유튜버 뒷광고처럼 파워블로그에서 리뷰처럼 포장한 광고가 논란이 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답습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뜬금없지만 친구네 회사 게임인데 라인 브라운팜 많이 사랑해주세요!
블로그광고가 생각나서 친구에게 뭐 홍보할 거 없냐고 물어보니까 회사에서 이 게임 나왔다고 얘기하던데 나온지 3년 됐다는 슬픈 진실. 걔도 자기회사 게임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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