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리 봇치의 ○○생활 1화
ひとりぼっちの○○生活
Hitoribocchi no Marumaru Seikatsu
by. 필나로
히토리 봇치의 ○○생활은 카츠오(カツヲ)의 4컷만화가 원작입니다.
제목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데 필나로 블로그에 올라온 애니라고 야애니로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이건 야한건 1도없는 여중생들의 일상생활을 다룬 애니일뿐이에요.
처음에 이름을 잘못 쓴 줄 알았는데 이름이 히토리 봇치(一里ぼっち)랍니다. 히토리봇치가 외톨이라는 뜻이니 이름 참 잘지었네요(...)
초딩때 단짝친구가 다른 중학교로 가면서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반에 있는 사람들 모두와 친구가 되지 못하면 절교하겠다는 선언을 해버립니다.
여기엔 애니에서 그 흔하다는 어린시절 단짝 이성친구도 없어서 중학생이 되면서 진짜 혼자가 되었습니다.
묻고 따지지도 않고 코닌~ 빰빠라밤
사실 그 외에 캐릭터들도 말장난을 이용해 이름을 지었습니다. 변태같다고 해서 변태식이라던지 이런거 있잖아요.
반이 0명이면 반에 있는 모두와 친구가 된거긴 한데 그런 반이 어디 있겠어요.
MMORPG게임을 하는데 유저가 나 혼자인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봇치가 잠자기에 아주 좋은 맨 뒤에 구석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저 자리가 진짜 꿀인게 잘 보이지도 않고, 옆에 무언가를 두기 더 편해요.
그 앞에는 양아치 같은 캐릭터가 앉았습니다. 다른 애니에서는 빨주노초파남보 머리색이 흔하지만 여기서는 이 정도로 노란건 외국인하고 이 스나오 나코(砂尾なこ)뿐입니다.
자기 소개할때는 구토를 하더니만 이번엔 앞 사람에게 미세먼지 공격을 합니다.
(+17 암 발생률이 증가했다.)
이번엔 음료를 갖다주며 친해지자고 합니다. 언듯보면 빵셔틀로 보이겠네요.
여기서 제작진이 실수한게 한가지 있는데 극도로 소심한 사람을 표현하려고 했다면 대화할 때 봇치가 상대방 눈을 보면 안 됩니다. 대화를 못 하는 사람 열 명 중 열 명은 대화할 때 상대방 눈을 못 마주치거든요.
위에 그림은 눈 각도를 살짝 내려서 음료수를 보게끔 바꿨습니다.
친해지고 싶어서 자기 우선을 두고 하교하자 나코가 쫓아왔습니다. 보기보다는 착한 여자라 우산을 같이 쓰고 가면서 친해졌습니다.
친해지고 싶어서 박치기! 예전에 학교에 박치기왕이 있었는데 자기 머리가 단단하다면서 아무거나 막 박고 다녔습니다.
궁금해서 안 쓰는 SNS를 확인해보니 머리는 멀쩡한지 회사에 잘 근무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따라하진 마세요.
김일 아닙니다. 암튼 아닙니다.
서로 번호를 교환하고 나서 휴대폰으로 얘기를 주고 받습니다. 요즘은 카톡같은 아주 편한게 있으니까요~
라고 하지만 갈라파고스 일본이라면 여전히 SMS문자비로 통신사가 먹고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둘만의 대화를 하다가 우연히 엿들은 선생님.jpg
이거 보니까 영어수업 시작 직전에 옆 친구가 대화하다 "하하하 병신"이라고 했는데 그 타이밍이 선생님이 조용히 하라고 말한 직후라 선생님이 당황해서 한동안 아무 말 못 했던거 생각나네요.
특유의 중간보스 같은 저음 웃음소리가 그 친구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양키와 봇치가 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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