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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는 빨아도 걸레

2017. 7. 29. 03:19 | Posted by 필나로


(♬:Noir OST - Salva nos)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인간은 권력을 가졌을때 본성이 나온다. 


당장의 위기를 피하기 위해 혹은 기회를 위해 가면을 쓰고 행동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가서는 가식적인 혹은 위선적인게 사라지고 본 모습이 등장한다는 얘기가 되겠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그 말은 틀린 말이다. 자리는 사람을 만드는게 아니라 보여줄 뿐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건 결점이 드러나지 않았기에 그렇게 느꼈을 뿐.


왜 궂이 이름도 모를 사람을 찾을 것도 없이 가까이 있지않나.


법안 발의 수 1년에 1건도 안 됨

남이 알아서 다 해줘야 하는 타입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이 거의 안 됨

가진 장점은 부모님 이름 석자

비리


그걸 알면서 개돼지대표들은 갖은 미사여구를 다 붙이며 이미지 메이킹을 끝을 보여주더니만 민낯이 드러난 후에는 마치 흉칙한 이미지로 전락해버렸다.


변한건 직업 뿐. 세상이 변하는 동안 변한 건 없다.



열정(熱情):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


이 단어는 도전자가 갖는 덕목이지만 이 말을 입에 달고 사는건 그들이 아니라는게 아이러니하다.


과거부터 항상 그래왔다. 모든 부당함을 열정이라는 논리로 포장하고 모든 결과물을 열정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기준에 맞추어 모든 결과는 열정의 산물이라고 한다. 


즉 좋은 시작, 좋은 과정, 좋은 결과를 위해선 부당함이라고 쓰고 열정이라고 읽어야 한다는 얘기.


그들 태반은 열정을 설파하고 간증인을 모집하나 태양에 가까이 날아가자 밀납의 날개가 떨어져 추락을 하고만다. 소수 운 좋게 태어난 동충하초같은 이도 있어서 자신의 성공을 열정과 노력의 결과물이라 하며 세치의 혀와 글로 사람들을 현혹한다.


역사가 승자의 이야기이듯, 그들의 성공스토리 또한 모든 과정이 생략되고 좋은 에피소드와 결과 만이 딱 남는다. 본질은 그대로인 것과는 별개의 얘기다.



사실 이런거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이 많지만, 인터넷상에서나 조금 떠들고 말았을게 이렇게 뉴스까지 번지는걸 보면 세상이 바뀌었다는게 보도블럭을 뒤엎지 않는데도 많이 느껴진다.



지금쯤이면 당사자들은 집에서 깡소주 마시면서 세상한탄하고 있지 않을까. 아프면 청춘이라니까 그 정도는 괜찮다. 청춘이라는 얘기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고 하지 않는가.


정 괴로우면 즐기면서 일하는 곳에가서 토 나오도록 일어나지 못하도록 일하면 된다. 그러면 즐거워서 괴로움도 떨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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